럭셔리 스마트워치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새 스마트워치를 내놨습니다. 땅부르 호라이즌(Tambour Horizon)이란 이름으로 지난 2017년에 선보였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은 건데요. 스마트워치라도 명품의 방향성을 이어가고 싶어서였는지 디자인은 1세대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1세대 모델도 기존의 아날로그 손목시계였던 땅부르의 디자인을 계승해왔으니 변화를 주는 게 어려웠겠죠.
패션을 강조하는 모델답게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의 밴드 옵션 등 차별화된 소재가 돋보이는데요. 사양 자체는 지름 42mm의 원형 모델로 AMOLED 터치 스크린과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 구글 웨어 OS 등을 사용한 익숙한 구성이지만, 루이비통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겸비한 모델이니 루이비통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끌리는 옵션일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작이 국내에서 최소 260만 원대로 판매됐던 걸 보면 이번엔 좀 더 비싼 몸값이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 링크: Louisvuitton.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