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고 믿고 싶어도 왠지 식품회사들이 더 읽기 힘들게 적어놓은 듯한 식품첨가물 표를 읽고 있자면 혼란이 찾아오곤 하죠. 이게 어떤 성분인지 그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_- 그래서 친환경이니 유기농이니 천연이니 하는 수식어들에 눈과 귀가 쏠리지만, 종종 그런 표현들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거나 구매로 유도하려는 포장에 불과했다는 것에 실망할 때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이런 부분을 좀 더 철저하게 지키고 있을 것 같은(아니면 로비 때문에 더 별로일지도 모를;;) 미국에서도 소비자들은 천연(Natural)이나 유기농(Organic) 같은 표현에 혼란을 겪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HappyCleans.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미국인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식품 라벨에 담긴 속뜻을 풀어놓고 있던데 그들 역시 식품 포장지에 붙은 라벨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그 안에 숨겨진 의미가 뭔지를 고민하고 있는 게 보여서요.@_@ 그렇다 보니 결국 쏟아지는 정보 전쟁 속에서 소비자가 주도권을 쥐려면 공부를 더 해야겠구나라는 뜻밖의 결론에 도달하게 한 인포그래픽을 소개해 봅니다.ㅎ
[관련 링크: Dailyinfograph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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