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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에서 만나는 색다른 액티비티, 그래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타는구나...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2018. 11.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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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도 그렇고 이어질 거제도 그렇고 두 곳 모두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이번 여행의 포인트긴 했지만, 거제로 넘어가기 위해 들른 통영에서 만난 스카이라인 루지를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통영하면 케이블카를 떠올리실 분이 좀 계실 텐데 통영 케이블카 인근에 들어선 스카이라인 루지는 지금은 유사한 형태의 루지들이 전국에 많아졌지만, 국내 최초의 루지 체험장으로 등장하고 꾸준히 다수의 여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요. 통영의 명소라니 안 들를 수가 없더라고요. 11살, 9살 조카들과 함께였으니 꼭 가봐야 할 것 같은 압박감. 워낙 줄이 길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아직도 줄이 길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토요일 점심께였는데 매표소 앞에 기다란 줄이 서 있긴 했지만, 기다릴 만한 수준이더라고요. 휴=_=^


통영의 푸른 바다는 슬쩍~ 코스를 따라 루지에 몸을 맡기다...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며 리프트(스카이라이드)에 몸을 싣고 루지를 달고 올라가는 분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길 한참. 조카들을 앞세워 티켓을 구입했는데요. 1, 3, 5회 등 타는 횟수에 따라 1인권을 팔기도 하고 가족 숫자에 따라 3, 4, 5인 등 가족수에 맞춘 티켓도 판매 중이라서 저희 인원에 맞춰 5인 가족 2회권과 1인 1회권을 나눠 구입했죠. 가족이 함께라면 가족권이 아무래도 유리하니 잘 감안하셔서 구입하시고요. 2번 탈까 3번 탈까 고민을 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2번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매표소에서 티켓을 산 후에는 헬멧을 고르면 되는데 색상별로 사이즈가 다르니 두상을 고려해 고르시면 됩니다. 그 후엔 다시 긴 줄을 서서 리프트를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서 티켓을 확인하더라고요. 이윽고 찾아온 리프트에 오를 시간. 초록색으로 표시된 곳에 서 있으면 리프트가 밀려오는데 스키장의 그것과 다르지 않아 익숙하게 타실 분도 계시겠지만, 처음 올라갈 때는 사실 좀 겁나더라고요.=_= 안전그물도 있고 안전 바도 있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ㅎㅎ 마음을 다스리려고 루지를 타고 트랙을 돌고 있는 분들을 내려다보며 위로 위로 올라갔습니다.







어른이나 아이, 성별 구분 없이 동일 동일한 루지에 타도록 되어 있는데 어린 자녀는 앞에 태우시면 됩니다. 조금 힘들어 하긴 했지만 11살짜리 남자 조카는 아주 잘 탔고, 9살짜리 여자 조카는 처음엔 혼자 타더니 두 번째 탈 때는 아빠와 함께 타더라고요.^^ 암튼 루지에 타면 처음 타는 이들을 위해 짧은 공부 시간이 찾아오는데 바를 좌우로 움직여 방향을 정하고 바를 당기면 브레이크가 걸리고 그 상태에서 바에서 힘을 빼고 앞으로 밀면 굴러가는 방식이라서 운전은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생각대로 잘 안 움직인다 싶을 수도 있지만, 곧 또르르 굴러내려 가는 트랙에 몸을 자연스럽게 맡기실 수 있게 될 거예요. 다만 달리는 중엔 안전을 위해 루지에서 내리지 말아야 하고, 다리를 루지 밖으로 꺼내도 안 되고 사진, 동영상을 찍는 건 금지하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하라는 건데 종종 그런 얘기를 어기시는 분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선 잘 지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_- 덕분에 막상 제가 루지를 타고 트랙을 타고 내려가는 건 찍은 게 없네요. 쿨럭. 암튼 코스는 크게 2개로 나뉘어 있는데 '단디'와 '헤라'라는 어딘지 단디 해야 할 것 같은 이름을 가진 요 코스는 한쪽은 곡선 위주, 다른 한쪽은 직선 위주라고 하는데 막상 타고 내려가 봐도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더라고요. 두 코스는 처음엔 살짝 나뉘었다가 어느 순간 한 곳으로 모여서 동일한 코스를 거치는데 급 경사라서 살짝 루지가 뜨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까지 생각보다는 오래~~~ 타고 내려올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슬쩍슬쩍 비치 통영 바다도 아름다웠고요.^^ 가성비가 높았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지만, 가심비는 충분히 높았던 루지 체험. 언제 또 통영까지 가서 타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근처에 다른 루지 타는 곳도 늘었고),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든 타보시면 재밌을 거예요. 아직 루지 경험이 없으신 여러분께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ㅎㅎ


[관련 링크: Skylinelu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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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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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5 14:14 신고
    저걸 루지라고 하는군요.
    TV에서 외국 여행가서 타는걸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타는 곳이 있었네요.
    4인 가족 1회 가격이 32,000원이면 저렴한 것 같지는 않은데...
    한번쯤 타보고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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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5 14:18 신고
      그런데 여행 분위기 + 이색적인 액티비티 이 조합을 생각하니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_@

      통영 말고도 요즘은 여름엔 스키장에서 루지를 탈 수 있게 하는 곳들이 많아서 그런 곳을 찾아보시면 근교에서도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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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5 16:35
    새로운게 생겼네요
    통영에 가면 이용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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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한번 타보고 싶었던게 루지인데 ㅎㅎ 통영이 원조였죠 아마?
    통영에 가셨으면 우짜랑 꿀빵을 드시고 오셔야 하는데 챙겨 드셨나요?
    루지는 겨울에는 추워서 못타겠구... 내년에는 꼭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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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11:40 신고
      네. 우리나라에선 통영이 처음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곳곳에 있을 거예요. 꿀빵집을 보기는 했는데 우짜와 함께 패스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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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01:33 신고
    와.. 재밌겠네요 ㅎㅎ 다음에 가보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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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22:55 신고
      통영 아니라도 요즘엔 곳곳에 루지장이 있어서 가까운 곳에서 경험해 보셔도 좋을 거에요.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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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07:58 신고
    여름에 타면 시원할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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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16:26 신고
    강화도보다 여기가 루지 체험 가격이 더 저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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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22:56 신고
      강화도에도 루지가 있나보죠?@_@ 통영까지 교통비와 시간을 생각하면 강화도가 나을 것 같기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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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23:07 신고
    전 놀이기구잘타는데 리프트는 못타요..ㅎㅎ;;무서워서 루지안에서사진찍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영
    • 프로필 사진
      2018.11.16 23:16 신고
      액션캠을 달지 않는다면 사진 촬영은 좀 위험할 것 같아요. 두 손으로 잡고 운전하는 게 나도 함께 트랙 위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안전할거라~^^ 리프트 저도 처음엔 살짝 무서;;; 두번째는 괜찮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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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12:02 신고
    처갓집이 통영인데도 못타본 1인... 어지러울거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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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12:49 신고
      전혀요.^^ 롤러코스터처럼 요상한 코스를 도는 것도 아니라 딱히 어지러울 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