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하면 한 덩치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 등장하는 게이밍 노트북들은 기존의 거대하고 묵지한 노트북과는 궤를 달리하는 날씬하고 가벼운 그러면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 중인데요. '덩치 = 성능'의 공식을 깨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 경쟁에 에일리언웨어(Alienware)로 잔뼈가 굵은 델(Dell)도 참전했습니다.
에일리언웨어 m15(Alienware m15)로 명명된 이번 라인은 15.6인치 모델이지만, 13인치 모델인 에일리언웨어 13보다 14% 더 얇고 20% 이상 가볍습니다. 당연히 기존 15.6인치 모델에 비해선 더 큰 차이를 보이겠죠.@_@ 최신 게이밍 노트북답게 8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 쿼드 코어인 코어 i5-8300H나 헥사 코어인 코어 i7-8750H 중에서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1060이나 1070 맥스-Q 그래픽 칩셋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디스플레이도 60Hz 풀 HD나 144Hz 풀 HD나 60Hz 4K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옵션 중 고를 수 있고 램은 최대 16GB까지 저장 장치는 1TB SSD나 1TB HDD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디자인 자체는 이전 모델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더라고요. 패밀리 룩은 이어가면서 베젤을 깎고 내부를 알차게 사용하면서 더 얇고 가벼운 새 게이밍 노트북을 완성한 거죠. 에일리언웨어 m15는 60Whr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7.1시간 연속으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90Whr 용량의 배터리로 교체하면 1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1,299달러(148만 원 정도)로 시작할 새 게이밍 노트북이 얼마나 매력적 일지 궁금하네요.^^
[관련 링크: Blog.d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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