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업이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레드오션(Red Ocean)이라고 하죠.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시장을 블루오션(Blue Ocean)이라고 하고요. 많은 기업들이 자신이 활동하는 영역이 블루오션이고 그곳을 자기가 리드하기 바라지만, 커다란 수익이 오가는 시장일수록 레드오션화 되어 가는데요. 이미 더 이상 치열할 수 없을 것처럼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과 피처폰 시장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2018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피처폰 브랜드 시장 점유율 순위는...
리서치 업체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reasearch.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18년 2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스마트폰과 피처폰 시장의 현황을 다루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삼성전자(20%), 화웨이(15%), 애플(11%), 샤오미(9%), 오포(8%), 비보(7%), LG전자(3%), 기타(27%) 순으로 역시 중국 업체들의 선방이 눈에 띄더군요.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중국폰 비중이 더 높고, 북미로 가면 3위를 달리는 LG전자가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 꽤 순위가 다르니 그 차이를 지켜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_@
반면 국내에서는 거의 존재감이 없어진 피처폰 시장에선 노키아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하는 HMD(14%)나 삼성전자(6%)를 제외하곤 낯선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더군요. 거대한 인도 시장에서 1위를 하는 지오를 비롯해 각 지역의 리더들이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던데...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은 받지 못하는 분야지만, 아직 사용자가 적지 않으니 조용히 전쟁을 이어가겠죠.@_@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어떤 건가요? 혹시 피처폰 쓰시나요?^^
[관련 링크: counterpointrese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