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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10주년 공개방송 후기... 부조리를 꼬집고 삶을 기록하는 치유의 방송이여, 롱런하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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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10주년 공개방송 후기... 부조리를 꼬집고 삶을 기록하는 치유의 방송이여, 롱런하라~!!

라디오키즈 2018.09.21 06:00

2008년 5월에 시작해서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긴 장수(?)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정치부터 사회까지 핫이슈부터 놓치면 아쉬울 소소한 이야기까지 끄집어내는 탁월한 인터뷰어 김현정 앵커를 중심으로 정치인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하루에도 5~6명씩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기록해오고 있는데요. 뉴스쇼라고 해서 꼭 딱딱하게 뉴스를 전달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어렵게 느껴졌던 이야기를 대중의 귀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게 이 프로그램의 묘미죠. 콘텐츠 비중은 정치 이야기가 좀 더 많긴 하지만, 미친 섭외력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는 것도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픈 이유고요.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을 제대로 읽고 싶으신가요? 그럼 일단 들어보세요...


자. 그렇게 CBS FM을 통해 월~금 오전 7시 30분~9시까지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이 10년을 기념해 첫 번째 공개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제가 거기에 다녀왔기에 글을 써봅니다.@_@b 공개방송은 이화여대 ECC에 있는 삼성홀에서 진행됐는데요. 제 자리는 앞에서 4번째 줄의 가운데 쪽이라서 무대와 아주 가까운 말 그대로 최고의 자리였습니다.@_@b 김현정 앵커도 공개방송은 처음이라고 하셨지만, 저 역시 라디오 공개방송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유튜브로~) 봐왔던 여러 패널들의 너스레를 듣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변상욱 대기자, 권영철 대기자, 김정훈 기자부터 완두콩의 완! 김성완 시사평론가, 노영희, 백성문, 손수호 변호사, 여론조사 코너를 담당하는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정두언 전 의원, 박용진 의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 고정 코너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방송 시간 때문에 못했던 조금은 사적이지만, 김현정 앵커와의 캐미를 확인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는데요.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지만, 잠시나마 출연진들과 함께 시원하게 수다를 떨고 온 듯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연진들의 얘기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치유'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행사였기에 서울시와 CBS가 함께 전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소개한 건 물론이고 전화 인터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진 모델 한현민, 대한항공 박창진 전 사무장 등의 게스트와 나눈 뉴스쇼와 그들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부터 상담의 달인 이호선 교수가 공개방송 신청 때 사람들이 남겼던 고민 사연들을 유쾌하게 다독여 주기도 했고, 가수 한영애와 김현정의 뉴스쇼 다음 프로그램의 DJ 인 이한철이 이끄는 이한철 밴드가 치열하게 사는 우리 모두를 보듬어줄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는데 한마음으로 목청껏 따라 부르다 보니 2시간 30여분 정도 진행된 공개방송이 끝나더군요. 너무 금방 끝난 것 같아 헛헛하면서도 또 라디오로 만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돌아왔네요.







...고백하자면 전 아직 김현정의 뉴스쇼의 애청자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처음엔 미디어다음 쪽으로 올라오는 개별 기사에 포함되어 있는 클립으로만 듣다가 최근엔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듣고 있지만, 그것도 매일 그날그날 듣는 게 아니라 매주말쯤 그 주걸 몰아서 다시 듣는 특이한(?) 청취 패턴을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세대 앵커 중 최고 수준의 인터뷰 능력으로 인터뷰이들의 속내를 꺼내고 다독이며 시대를 기록하는 힘은 김현정 앵커와 그와 함께하는 제작진의 탁월함에 지금은 팬이 되었고 앞으로 또 10년, 20년. 이 프로그램이 권력의 부조리를 밝히고 사회의 아픈 곳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됐는데요. 그 응원의 마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더 뜻깊었던 행사였던 것 같네요.^^ 혹시 아직 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꼭 들어보세요. 분명 저처럼 팬이 되실 겁니다.~@_@/


[관련 링크: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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