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이동수단과 운송수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자동차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운전자만 배제하는 쪽으로 가는 방향도 있지만, 자동차가 달리는 판매대가 되거나 창고가 되도록 하는 형태 등 가능성을 쫓아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알파벳의 웨이모(Waymo)에서 나와 의기투합한 엔지니어 Dave Ferguson과 Jiajun Zhu를 주축으로 한 팀이 만들었다는 누로(Nuro)는 사람이 아닌 화물에 집중하고, 차체의 크기까지 줄여 살짝 귀여운 자율주행 운송수단을 지향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자율주행 자동차답게 머리 위에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을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센서를 잔뜩 달아둔 건 큰 자율주행차와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미 비슷한 콘셉트로 준비되고 있는 경쟁자가 적잖다는 건데 사람이 아니라 짐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경쟁에서 누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Globenews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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