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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게임 생태계를 더 탄탄히 만들고 싶을 액토즈의 새 게임 리그 WEGL과 트위치 게임 방송...

N* Culture/Gam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11.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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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 게임즈가 롤챔스를 운영하는 등 히트한 게임은 해당 게임을 제작한 업체가 직접 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중계까지 하려고 하면서 예전보다 게임 방송사를 주축으로 한 게임 리그가 위축된 것 같은데요.


게임 생태계를 더 풍성하게 키워 수익을 따먹고 싶을 액토즈 소프트 & 트위치...


지스타 2017로 향하던 지하철역에서부터 WEGL이라는 낯선 게임 리그 얘기가 있더라고요. 위글인가 했더니... 더블유.이.지.엘(WEGL, 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이라고 또박또박 읽어야 하더군요. 액토즈 소프트와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만들었다니 낯선 게 당연한 거겠죠.








게임 종목은 오버워치(Over Watch), 하스스톤(HeartStone), 스타크래프트(Starcraft Remastered) 같은 블리자드 게임과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철권 7(Tekken 7) 같은 메이저 게임과 루프 레이지(Roof Rage) 같은 인디 게임까지 다양하더군요. 이제 막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행보는 지켜봐야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진짜 인기 게임(?)은 독자적인 게임 리그를 진행하고 있어서 앞날이 밝을 것만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렇게 험난할 미래를 예견케 하는 WEGL과 달리 보랏빛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트위치(Twitch)는 커져가는 개인 게임 방송의 현재와 미래를 말해주는 것 같더군요. 트위치도 아프리카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쳐나고 있어 미국 등에서의 위세와 달리 국내에서는 힘겨운 경쟁 중이지만, 각각의 플랫폼이 가진 분위기와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다른 만큼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더라고요.







트위치는 스트리머(트위치 방송자)라는 든든한 무기를 얻고 부스를 꾸리고 있었는데, 동영상이 주력은 아니지만,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콘텐츠로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입장에서 이런 플랫폼에 더 관심이 가긴 했는데 문제는 제가 게임 방송을 그다지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서...=_=^ 암튼 새로운 게임 리그와 그런 게임 리그의 또 다른 파트너랄 수 있는 스트리머의 터전, 트위치의 공존. 덕분에 현재의 게임 시장이 단순히 게임 하나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주변의 생태계가 함께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걸 지스타 2017에서 새삼 느끼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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