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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MS 윈도우 MR의 세계로~ 가상현실을 넘어 혼합현실의 세상으로 한발 더 다가오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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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MS 윈도우 MR의 세계로~ 가상현실을 넘어 혼합현실의 세상으로 한발 더 다가오세요~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11. 16. 06:00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가 발을 디디고 있는 이 현실이 디지털과 만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개념의 유사 현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제안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은 이런 디지털 현실들을 포용하는 확장된 디지털 현실 개념이랄 수 있습니다. 국내에 이 MR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관련 HMD 헤드셋 등을 선보인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윈도우 혼한협실 꾸러미를 풀어놓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찰나의 윈도우 MR 체험...


VR이나 AR보다 나중에 알려진 만큼 MR이라는 개념 자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이 동영상을 찬찬히 보신다면 어렵잖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꽤 잘 설명하시더라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MR을 주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윈도우에 MR을 얹고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며 윈도우 혼합현실(Windows Mixed Reality)이란 틀을 세웠는데요. 이뿐 아니라 삼성전자, 에이수스, 에이서, HP 등과 함께 컨트롤러가 포함된 HMD 헤드셋을 내놓고 콘텐츠 개발사를 지원하며 생태계를 꾸리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이 HMD 헤드셋과 관련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은 VR 콘텐츠 위주였는데요. 그도 그럴게 이번에 소개된 HMD 헤드셋들은 모두 앞이 완전히 막히고 내부에 스크린을 가진 VR형 기기였기 때문입니다. 발표 시에도 언급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개발했던 홀로렌즈가 AR형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VR형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둘을 아우를 수 있는 상위 개념이자 플랫폼 기술로서 MR을 만들었다는 걸로 이런 차이를 설명했는데요. 설명은 잘 들었지만, AR과 VR의 혼합을 기대했던 터라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하지만 VR 만으로도 윈도우 MR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기존의 VR 기기가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기 위해 마커를 배치하고 그 영역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과 제한이 있었던 반면 윈도우 MR 기기들은 헤드셋 착용 후 컨트롤러를 들면 내 움직임을 헤드셋이 인식하고, 컨트롤러의 위치는 헤드셋에 장착된 카메라가 인식하는 식으로 VR 세상 속으로 사용자를 끌어당기더라고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PC나 노트북 등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긴 하지만, 차차 무선 환경으로 변해갈 테니 긴 호흡으로 보면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함께 서비스가 확장되어 갈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즐겨본 몇몇 게임은 아직 조작이 서투르긴 했지만, 몸을 쓰면서 적극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흡사 과거 닌텐도 위가 그랬듯 몸을 써가며 노는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해줬는데 이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물론 남이 하는 걸 보면 희극이요. 내가 하면 정극인 게 VR 게임이라서 내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걱정되긴 했지만, 집에서 한다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죠.ㅎ









문제는 윈도우 MR을 지원하는 HMD 헤드셋의 가격인데요. 사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399달러(44만 원 정도)로 출발하는 여러 기기들이 있어 기존의 고가 VR 기기에 비해 가성비가 높아 보였는데 삼성전자가 다음 주인 11월 21일에 판매를 시작할 오디세이의 경우 499달러(55만 원 정도)라는 해외 판매 가격과 달리 국내 판매가가 79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편이라서 초반 흥행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99달러에 부가세가 포함되어야 하고 환율까지 영향을 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느낌이거든요. 다음 주부터 여기저기에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직접 윈도우 MR을 경험한 이들의 평가가 오가겠지만, 좀 더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흔들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혼합현실 세상으로 가는 티켓이 아직은 좀 비싼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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