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화성 과학 도시 프로젝트... 지구의 사막 위에 화성을 재현하고 연구하게 될 초대형 프로젝트...

7년 후 화성을 이야기하는 일론 머스크에 맞서(?) 두바이가 흥미로운 시도를 시작합니다. 화성 과학 도시 프로젝트(Mars Science City Project)라는 이름으로 190만 평방 피트에 이르는 거대한 도시를 만들어 화성 생활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화성에 우주 도시를 건설할 미래를 위한 준비, 두바이 화성 과학 도시 프로젝트...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될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두바이의 사막 위에 화성의 사막을, 그리고 그 안에 인간이 살아갈 공간을 미리 만들어보는 식이 될 텐데 지구 위에 만들어진 가장 큰 우주 도시로 그 안에서 작물을 가꾸고 생존을 이어갈 수 있는 여러 실험과 삶 자체가 꾸준히 연구될 걸로 보입니다.

세계 건축 박물관이자 엄청난 석유를 갖고도 화석연료 그다음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가 우주 생활도 이끌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덴마크 건축가 Bjarke Ingels와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ohammed bin Rashid Space Center)의 리드로 만들어질 지구 위 화성 도시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새로운 우주 비전을 제시할 그날이 기대되네요.

[관련 링크: Mediaoffice.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