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아닌 공유 자원으로써 자동차를 새롭게 보게 되는 요즘인데요. 아직까지는 기존의 자동차를 서비스 차원에서 공유하는 식이지만, 공유 경제가 자리 잡고 자율 주행 등 새로운 개념이 자동차를 통해 그리는 비전을 완료하기 위해 아예 공유를 위한 자동차를 선보이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스마트 라인을 기반으로 도심을 위한 공유형 자율 주행 자동차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smart vision EQ fortwo)로 명명된 이 모델은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5단계 완전 자율 주행차로 도어를 비롯해 곳곳에 비치된 여러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탈 사람에 대한 정보나 날씨, 뉴스 같은 걸 표시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내부에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대형 스크린과 함께 차를 쉐어할 사람에 대한 정보도 표시하고 있고요.
다임러는 자그마한 스마트부터 대형 SUV까지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모델을 전기차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 비전 EQ 포투의 경우 아직 상용화를 얘기하기 어려운 콘셉트 모델이지만, 도심을 주행하는 자동차를 새롭게 정의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자동차 기업들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Daim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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