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가 3,300만 원, 구매 고객에게는 캐시백 400만 원과 트롬 스타일러 제공."
LG전자의 시그니처 라인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고 싶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LG SIGNATURE OLED TV W, OLED77W7K) 얘깁니다. 어, 그것보다 저렴한 것 같던데라고 생각하셨다면 올레드 TV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은데요. 현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상위 모델 65인치형은 그나마 1천만 원대였으니 아마 그 녀석을 떠올리셨다면 왜 갑자기 이렇게 비싸졌나 싶으셨겠지만...
저 3,300만 원짜리 모델은 5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77인치형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모델입니다. 얇아서 벽 틈 사이로 통과되는 그 인상적인 CF 속 모델 중에서도 가장 큰 모델인데 77인치인데도 두께는 6mm가 안 된다니 얇기가 잘 실감이 안 날 정도인데요. 65인치 모델의 두께가 4mm 이하였다니 그에 비하면 두꺼운 거지만, 6mm 이하를 두껍다고 할 수 있을지는...
아무튼 현존하는 TV 중에서 단연 최고의 자리에 놓을 수 있을 이 녀석은 벽지처럼 얇은 월페이퍼 디자인으로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받았었죠. 비단 혁신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왜곡 없이 넓은 시야각에 빛샘까지 없는 올레드의 특성에 HDR을 더해 완성한 완벽에 가까운 색 표현을 이뤘고 리얼 블랙 표현까지 더해 시각 측면에서의 만족도는 따라올 제품이 없는 상태고, 디스플레이와 분리된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 자리 잡고 있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TV에 최초로 적용돼 현장감 있는 시청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가격이 워낙 비싸서 아무나 살 수 없는 게 커다란 단점이지만, 그래서 더 소수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거겠죠.(저만해도 구경만;;) LG전자가 고가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도 이런 시그니처 TV 라인의 선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텐데 더 큰 모델이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요런 녀석을 이용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려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구입 시 제공되는 캐시백에 트롬 스타일러까지 생각하면 2천만 원대로 가격이 내려가지만, 그래도 그림의 떡인 상황.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ㅎ
[관련 링크: Social.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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