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운송장비 업체 엔라이드(ENRIDE)가 흥미로운 차세대 트럭의 모습을 제시했습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트럭과는 닮은 것보다 다른 게 더 많은데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유럽의 시각을 반영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탄소 중립형 전기 자동차에 무인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효율적인 트럭의 비전을 제시했달까요?
생긴 것부터 지금의 트럭과는 확실히 다른 이 녀석은 트럭을 움직일 모터 위에 큼직한 짐만 얹은 생경한 모습인데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기존의 트럭과의 차별화를 꾀하다 보니 이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아직은 콘셉트카인 상태니까 가능한 디자인일 수 있지만요.^^
스스로 짐을 나르는 스마트한 트럭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일자리 문제를 제외하면 꽤 긍정적인 시도가 될 것 같은데요. 그들 스스로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할 만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걸 이뤄내야 하는 쉽잖은 문제가 남아있지만,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를 열기 위해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만큼 엔라이드도 걸출한 무언가로 세상을 바꿔갈 수 있을지도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