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많은 누리꾼들이 의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혹은 그냥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있을 겁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부터 뉴스들까지... 그들이 올리는 글은 얼굴도 모르는 지인들의 좋아요를 받아가며 공유되고 회자되는데요. 이런 얘기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죠. 생각보다 많은 글들이 거짓에 기반하고 있으며 종종 악의적인 메시지로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인터넷 세상을 떠돕니다. 우리나라도 장미 대선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가짜 뉴스들이 채워가고 있는데요.
Reddit의 글을 통해 분석하니 사람들은 조작된 가짜 사진부터 가짜 소유물, 직업과 급여 등 꽤 다양한 주제에서 거짓을 설파한다고 하네요. SNS를 많이 할수록 더 우울해진다는 것도 사실 상대적인 박탈감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 그 상대적인 박탈감의 상당수가 거짓에 기반하고 있다는 걸 알면 좀 위안이 되려나요? 아무튼 다른 사람들 역시 무언가 고민하고 곤경에 처하는 순간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들이 SNS를 통해 퍼나르는 이야기도 아니면 그들의 이야기 같은 것도 윤색되고 꾸며진 이야기들일 수 있다는 점을 한번 더 생각하시고 최소한 자책하거나 자기비하에 빠지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랄게요.^^
[관련 링크: 10awes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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