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리뷰]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폭넓어진~ LG G6의 첫인상과 매끈해진 디자인은...
MWC 2017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LG G6가 출시 준비에 한창입니다. 3월 9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가 시작됐고 210명이나 되는 대규모 체험단의 운영도 시작한 상태인데요. 본격 판매보다 조금 먼저 LG G6를 경험하게 되어 G6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 시작은 역시 디자인이려나요? 개봉기는 이 동영상을 살펴보시면 될 거고요.^^
구성품은 G6 본체와 쿼드 비트 이어폰, 충전용 어댑터와 USB-USB타입-C 케이블, 마이크로 USB-USB 타입-C 젠더, USB-USB 타입-C 젠더, 사용설명서 정도인데요. G6는 일체형으로 배터리를 내장하게 되면서 구성품이 더 심플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외관을 살펴볼까요? 저와 함께하게 된 녀석은 아스트로 블랙. 섹시할 정도로 깊은 어둠을 뿜뿜하는 녀석이죠. 유광으로 스타일을 살리고 있기도 한데요. 화면이 꺼져 있을 땐 일체감 있는 모습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던(?) LG 로고도 직접 조명을 받지만 않으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실사용 시에는 블랙 그 자체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죠.
일체형 메탈 바디로 방향을 바꾸면서 전반적인 스타일이 기존의 LG 스마트폰과 달라졌다는 것도 G6의 특징인데요. 전면은 상단에 전면 카메라와 센서 정도만 눈에 띌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고 측면의 경우 나노 유심과 마이크로 SD를 삽입하는 트레이, 반대편엔 볼륨 정도만 있습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 하단엔 USB 타입-C 포트와 스피커 정도만 눈에 띄고요. 뒷면에는 카툭튀 없이 매끈해진 일반/광각 듀얼 카메라와 지문 인식까지 겸한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리저리 요리조리 둘러봐도 참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입니다. 블랙이라서 더 그런 느낌도~ㅎ
LG G6는 18:9라는 새로운 화면 비율을 선보이며 풀비전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었는데요. LG전자가 말하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화면 비율이 18:9라는 것 외에도 각 모서리에 곡률을 줘 기존의 모서리와는 꽤 다른 느낌을 줍니다. 화질 등도 개선됐지만, 그런 변화보다 첫인상, 아니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줬는데요. 더 디테일한 부분은 차차 살펴보겠지만, 큰 폭의 디자인 변화가 G6를 선택할지를 결정할 기준 중 하나가 될 건 분명해 보이네요. 그만큼 큰 변화를 보여줬으니까요~^^ 여러분 마음엔 드시는지 궁금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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