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신학기네요. 새 학기에 쓸 백팩 혹은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백팩을 찾고 계시다면 이 가방 한 번 보고 가시죠~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가스톤 루가(GASTON LUGA)라는 브랜드의 클래식(CLÄSSIC)이라는 모델인데요. 얼마 전 국내에도 정식으로 소개돼 따끈따끈한 브랜드고 전 세계 무료 배송이 가능해서 공식 사이트에서도 쉽게 쇼핑할 수 있는데요.
클래식 백팩의 경우 블랙 & 블랙, 네이비 & 브라운, 올리브 & 브라운, 레드 & 블랙, 피코크의 다섯 가지 색상으로 제가 쓰는 건 그중에서도 가장 베이직하달 수 있는 네이비 & 브라운. 그만큼 친숙한데 여권이나 티켓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앞 뒤에 자리 잡고 있고 13~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과 2개의 포켓이 가방 안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징처럼 생긴 금속 소재의 받침까지 기믹은 생각보다 적고 깔끔해 클래식이라는 이름에 잘 맞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소재도 질긴 캔버스 소재라서 좀 더 거칠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믿음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요. 하지만 살짝 아쉬운 것도 있었는데요. 일단 캔버스 소재다 보니 가방 안에 무언가 들어있지 않으면 모양이 잘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ㅎ 뭐 이건 소재의 특성이니 그렇다고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에 있는 노트북 포켓의 높이가 좀 더 높은 편이 낫지 않나 싶더라고요.
가스톤 루가는 이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의 백팩을 만든 칼 순드크비스트가 프랑스 여행자인 가스톤 루가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보통은 창립자 이름을 브랜드로 사용하는데 영감을 준 뮤즈(?)에게서 이름을 가져온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은데요. 멀리 스칸디나비아의 감성과 실용성을 담은 가방 가스톤 루가.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우셨다면...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뭐 팁이랄 것도 없는데^^ 일단 장바구니에서 결제 전에 요 할인 코드 'radiokidz15'를 입력하면 15% 할인이 가능하고요. 가스톤 루가가 스웨덴에 있는 덕분에 EU 이외의 국가로 배송될 경우엔 부가세가 빠져서 위의 이미지처럼 생각보다 많이 할인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만 보고 포기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가스톤 루가 백팩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GLwashere' 태그를 붙여 찍은 도시랑 함께 올리면 매주 한 명을 뽑아 백팩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니 요것도 참고하시고요.^^
새로운 가방을 지르고 싶어 지는 계절~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조금은 낯설지만 북유럽 감성을 뿜어내는 요 백팩도 거들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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