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디오 리젠트 리뷰] 수디오의 첫 번째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꽤 안정적으로 출발한 시작을 경험하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6. 12. 22. 06:00

본문

반응형

이어폰만 내놓던 회사에서 헤드폰을 내놨다는 것~ 해당 브랜드를 좋아한다면 이런 변신에 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할 것 같은데요. 유선 이어폰에서 시작해서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이어폰으로 또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수디오의 변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랑 함께 수디오의 신작 수디오 리젠트(Sudio REGENT)를 살펴보시죠.^^


첫 번째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치곤 합격점을 주고 싶은 수디오의 도전... 수디오 리젠트...



스웨덴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웨덴 감성의 디자인을 어필하는 수디오(Sudio). 그들의 최신작이자 전속 디자이너인 Mats Wallsten의 다섯 번째 작품인 리젠트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베이스로 골드 컬러로 적절히 힘을 준 깔끔한 모습인데요. 천연 가죽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이어 쿠션과 헤어밴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어 컵이 더 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귀를 꼭 다 덮을 필요는 없지만, 살짝 작은 느낌이라서요.







구성품은 수디오 리젠트 본체와 오디오 케이블, 충전용 마이크로 USB-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품질 보증 카드, 퀵스타트 가이드 등인데요. 수디오 하면 떠오르는 가죽 케이스는 없었지만, 일련번호까지 꼼꼼히 양각되어 있는 품질 보증 카드는 1년 무상 교환 서비스로 꽤 믿음직한 수디오의 A/S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죠. 물론 한글 설명이 있으니 어렵잖게 사용법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써본 건 블랙 모델로 50mm 다이나믹 스피커를 내장한 드라이버에 블루투스 4.1로 스마트폰 등과 연결되는 온이어 방식의 헤드폰으로 24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100% 완충에 2시간이 걸릴 정도로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과 휴대를 편하게 도와주는 폴더블 디자인으로 원한다면 접어둘 수 있도록 되어 있죠.







볼륨, 전원 등의 버튼은 총 3개로 오른쪽 하단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요. 버튼 디자인이 조금 튀지만, 오른쪽 컵 밑에는 버튼과 함께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가 반대편인 왼쪽 컵 하단에는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측면의 헤드폰 캡을 분리해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리젠트 캡이라는 액세서리를 구매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교체할 수 있는 식이죠. 기본 디자인이 매우 심플한 만큼 대리석 디자인 등을 채용한 리젠트 캡을 교체해서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그건 이번에는 패스하는 걸로~^^;; 







음질은 블루투스인 걸 감안하면 꽤 준수한 편입니다. 블루투스 표준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관련 코덱 기술도 발전하면서 요즘은 블루투스라고 해도 음질이나 연결성이 예전보다 나아졌는데요. 아마도 aptX 정도까지 지원할 수디오 리젠트가 전하는 감성은 수디오가 지향하는 전 음역대에서 고르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버하지도 처지지도 않는 안정적인 사운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난히 소화하는 게 느껴졌으니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이어 컵이 조금 작은 게 아쉬웠지만,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두루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189,000원이라는 가격도 생각보다는 경쟁력이 있는 편이고요.^^ 올 겨울 귀를 따뜻하게 해줄 무선 헤드폰을 찾고 계시다면 이 녀석도 후보군에 넣어보세요.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올 유니크한 제품이니까요~


[관련 링크: sudiosweden.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