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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야생의 불꽃축제는 처음이지...? 사육신역사공원에서 맞이한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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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01년에 시작했다는 불꽃의 가을밤에 이번에도 직접 함께 했습니다. 허나 이번엔 한 가지 커다란 문제가 있었으니 예년엔 한화의 도움(?)으로 비교적 편하게 봤었던 온실 속 화초였던 제가 이번엔 불꽃 티켓 없이 알아서 불꽃과 마주할 자리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는 것. 그 사이 불꽃 명당을 소개한 글을 쓰기도 했지만, 이번 불꽃축제를 돌이켜보면 야생은 역시 살벌하더군요.=_=


음악 없이 터지고 쏟아져 내리던 불꽃의 향연... 가을을 물들인 불꽃과 1년 만에 마주하다...


통행 제한 조치로 빠져나오려면 한참이나 걸리는 여의도 안을 공략할까도 했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 곳은 사육신역사공원. 가족 단위로 찾기 좋다는 명당으로 소문이 나있던 만큼 오후 4시에 찾은 그곳은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더군요. 물론 그 뒤에도 계속 사람들이 밀려드는 장관을 연출하며 이렇게 많이 모여도 되나 싶을 정도의 상태가 되긴 했지만. 어떻게든 잡은 자리에서 저마다의 불꽃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사육신역사공원을 가득 채우는 사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엔 통로로 마련된 협소한 길조차 다 사람들이 차서 옴짝달싹 못하게 되는 공포스런(?) 상황에 이르렀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지만, 뷰가 참 애매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에 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불꽃은 스크린이 달린 전면 무대가 아니라 그보다 더 뒤쪽, 그러니까 한강 한가운데 기다랗게 놓인 바지선에서 주로 쏘는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무가 하필 그 부분을 가리더라고요. 애초에 자리가 최악, 아니 차악은 피했다 수준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죠. 아래 영상을 보시면 제가 한 모든 이야기가 담박에 이해되실듯~







또 하나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 바로 음악인데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묘미는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지는 음악, 아니 음악에 맞춰 변화무쌍하게 폭발하는 불꽃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 입장에선 꽤 아쉬웠죠. 마포대교 방면이나 원효대교 인근 등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주무대에선 빵빵하게 들리던 음악이 이 곳은 아주 작게~~ 기실 거의 들리지 않는 정도였으니까요. 덕분에 현장에서 함께 있던 엄청난 숫자의 방청객(?)들의 호응만 실감 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멀리서 불꽃을 조망할 수 있다 보니 사진 찍기에는 더 유리해 보인다거나 버스 등이 계속 운행하는 만큼 집으로의 복귀가 수월하다는 큰 메리트가 있음에도 화장실 사정(한강 쪽은 이동식 화장식이 다수 배치되어 있지만, 여긴 기념관 화장실 외엔 없음ㅠ_ㅠ)부터 음악이 들리지 않았다는 것 등의 아쉬움이 커서 내년에 또 불꽃축제를 찾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에 부대끼더라도 한강 둔치를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불꽃티켓 이벤트에 더 격렬히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요.@_@;; 아무튼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와 함께 마무리한 2016년 서울세계불꽃축제 역시 오래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야생에서 즐긴 첫 번째 불꽃축제로 말이죠~


[관련 링크 : Hanwhafire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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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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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11:12 신고
    불꽃이 참 이쁘고, 운치 있네요.. 부산도 10월22일에 불꽃축제가 있는데, 구경갈까 고민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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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12:22 신고
      사람은 이쪽도 엄청나게 많아서... 불꽃보다 사람보러 가는 것 같기도 해요.ㅎㅎ 시간 있으시면 오랜 만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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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13:31 신고
    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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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18:13 신고
      한강에서 봤으면 아마 더 멋졌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사람에 치이더라도 다시 한강으로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