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ROG 아발론... 케이블 연결 없이도 원하는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게이밍 데스크탑 콘셉트...

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본진에서 열리는 행사답게 에이수스(ASUS)는 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올해 선보인 제품 중 ROG 아발론(ROG Avalon)이라는 새로운 제품이 눈에 띄네요. 그들의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 ROG를 달고 있는 이 제품은 새롭게 시도하는 DIY형 데스크탑인데요.

필요한 기능을 케이블 연결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로 간단하게... 에이수스의 새 게이밍 데스크탑...

ATX 폼팩터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마더보드와 외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는 아발론은 기존의 정형화된 메인보드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포인트는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SSD나 그래픽 카드 등을 넣고 빼면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

아직은 프로토 타입이고 산업 표준이 아닌 에이수스 자체 규격이니 만큼 미래가 밝다고 할 수는 없지만, 레이저도 그렇고 에이수스도 그렇고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이용해 독자적이더라도 긴 안목으로 접근한다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실은 그저 뜬구름잡기일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

[관련 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