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라이벌 700... 조작성은 기본, OLED 디스플레이와 촉각 피드백을 더한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하드웨어는 그 자체로 재미있거나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쪽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걸까요?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의 의지를 게임 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게이밍 전용 하드웨어들은 꽤 고가지만 게임 마니아를 꾸준히 공략하면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OLED 스크린을 통한 커스터마이징과 진동 피드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게이밍 마우스...

성능 자체도 그렇지만, 무언가 새로운 차별화를 계속 시도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게이밍 하드웨어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가는 스틸시리즈(steelseries)의 라이벌 700(Rival 700)도 평범한 게이밍 마우스에 특이함을 더한 모델인데요.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가 그렇듯 유선 방식으로 오른손잡이용이고 7개의 버튼을 갖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유기발광다이오드, 네. 그 OLED 디스플레이를 측면에 장착해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용자가 입맛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도록 했고, 촉각으로 전해지는 진동 피드백을 통해 좀 더 극적인 게임의 재미를 찾도록 했다는 겁니다.

둘 다 어느 정도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지만, 일시 품절일 정도로 관심을 끌어내는데는 성공한 것 같은데요.

이런 차별화 전략은 계속 먹힐까요? 뭔가 본연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차별화 같기도 하지만, 사용자들이 만족해서 구입한다면야... 이런 변신이 흥미롭게 느껴지시나요? 가격은 100달러(12만원 정도)던데...^^;;

[관련 링크 : steelser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