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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와 LG 프렌즈... 모듈러, 그 이상의 유연한 사용성에 도전한 LG전자를 응원하고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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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는 늘 실패의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위험이 크면 클수록 도전의 성과가 커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지금도 많은 이들이 때론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LG G5와 LG 프렌즈... 실패에 야심차게 도전한 LG G5의 영민한 도전을 응원하며...




LG전자가 처음 LG G5에 모듈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소식을 듣고 꽤 놀랐던 것도 실패에 대한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PC는 조립할 때 원하는 부품으로 조합해 자신이 원하는 성능이나 가격에 맞춰 쓴다는 개념이 낯설지 않지만, 이런 데스크탑 PC의 조립이라는 개념이 다른 전자제품에선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데스크탑 PC에 이어 대세가 된 노트북에선 기껏해야 램이나 하드디스크 정도나 바꿀 수 있었고, 스마트폰에 와서는 입맛대로 쓴다는 건 불가능했죠. 그저 제조사가 제시하는 몇 가지 선택지 중 성능, 디자인, 가격 등을 고려해 하나를 뽑아드는 게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전부였는데요.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든 게 바로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였습니다.
스마트폰이지만, 디스플레이 따로, AP 따로, 카메라 따로 각각의 부품을 모듈로 나눠 사용자가 입맛대로 조립해서 쓰도록 하자는 모듈형 스마트폰 계획을 내놓은 건데요. 천하의 구글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던 만큼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와중에 LG전자가 모듈 디자인이라니...




그렇게 MWC 2016에서 최고의 화제에 오른 LG G5가 국내에 출시된 건 3월 31일.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담론이 오가고 있는데요. 처음엔 LG가 과연 이런 모듈 디자인을 후속 모델에서도 이어갈 수 있겠느냐에 쏠렸습니다. 1년이 길다고 새로운 플래그십을 선보이는 입장에서 올 모델의 규격에 맞춘 제품이 내년에 출시될 새 모델에서도 맞을까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던 건데요.


이에 대한 걱정은 점점 기우쪽으로 흘렀습니다.
그도 그럴게 LG전자가 처음부터 G5의 모듈 디자인을 적용한 건 메탈 바디에도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고자 하는 니즈로 만든 하단 배터리 커버에 대체할 새로운 모듈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할 주변 기기들과의 연결이라는 방향성도 존재했기에 G5를 위해 등장한 LG 프렌즈의 모듈 중에 G5가 꼭 필요한 건 캠 플러스 뿐이고, 나머지는 유선 케이블이나 블루투스 같은 무선 방식으로 연결되는 모듈이라서 꼭 G5가 아니더라도 계속 활용할 수 있고 저 마다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설령 G6로 넘어가면서 지금의 모듈을 지원하기엔 본체의 디자인이 너무 많이 달라진다고 해도 캠플러스 외에는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 얘기. 이 부분은 LG전자가 G5에서 선택한 모듈의 개념이 구글처럼 급진적인 게 아니라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가되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한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꽤 영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모듈, 그 자체가 부각되면서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었던 영속성 이슈를 결과적으로 피해가면서도 G5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겠다는 본연의 목표도 맞출 수 있었으니까요.




거기에 본격적인 출시 후에 화제가 된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 모듈에 대한 호평이 G5에 대한 관심까지 환기시키며 G5의 모듈 디자인을 다시 보게하고 있는 듯 한데요. 고음질이라고는 하나 그만큼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었기에 하이파이 DAC이라는 게 일반인을 위한 제품이라기 보다는 다소 기호품의 느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저렴한(쿠폰 신공!!)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 모듈은 가격도 괜찮고 소리는 더 좋은 금상첨화의 아이템이자, G5 외에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심지어 맥이나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넓은 호환성이 알려지며 LG 프렌즈 중 가장 핫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 G5 구매자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 중인 기프트팩에 포함된 하이브리드 배터리팩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LG 프렌즈는 아니지만, G5의 컴페니언 기기로 본연의 기능이랄 수 있는 배터리 충전 기능 외에도 필요에 따라 휴대용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유연한 아이디어는 LG전자가 G5에 접목한 아이디어와 노력을 대중에게 몸소 보여주고 있죠.




급진적이기 보다는 유연하게 사용자들의 마음을 공략하도록~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연결 방식을 택하거나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배려까지 G5가 포브스 같은 외신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이유에는 이렇게 실패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한 발 더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G5에서만 쓰고 그 뒤엔 못쓰는 거 아냐라고 겁먹지 마시고 G5를 선택하셨다면 그들이 선보인 LG 프렌즈와 앞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LG가 아닌 새로운 파트너가 선보일 새로운 프렌즈들에 대해 더 기대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꼭 응원하지 않더라도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고 선택하는 것으로 그들의 도전은 화제가 될테고 G6에서는 또 다른 도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관련링크 : LGMob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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