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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톡 홈 리뷰]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체크하며 에너톡 홈과 함께한 두 달... 절전 효과는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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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톡 홈 리뷰]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체크하며 에너톡 홈과 함께한 두 달... 절전 효과는요...

라디오키즈 2016. 4. 22. 06:00

두 달쯤 되었나 봅니다.
저희 집 현관 옆에 있는 오래된~ 분전반(두꺼비집)에 에너톡을 설치한 게.
에너톡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에서 판매하는 전기 사용량 모니터로 최근의 IoT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 사용량을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제품인데요.



실시간으로 집에서 쓰는 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에너톡 홈, 두 달간 써보니...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서로 통신한다는 사물인터넷(IoT) 개념이 낯설다면 스마트 그리드도 낯서실듯 해서 좀 더 첨언하자면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전력망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너톡이 스마트 그리드 전반에 관여하는 건 아니지만, 분전반에 설치하면 우리집 가전기기들이 쓰는 전기양과 실시간 전기요금 등을 스마트폰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그것 하나 만으로도 에너톡의 가치가 드러나는데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불필요한 가전기기를 끄고 플러그를 뽑고, 멀티탭을 꺼서 대기전력까지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갖게 하는 게 이 녀석의 장점이거든요.

물론 에너톡을 쓰고 자주 확인한다고 해서 꼭 전기요금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든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애초에 에너톡을 집에 설치할 정도로 전기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전기를 절약할테고 자연스레 전기요금도 역시 줄어들테니 말이죠.





또 에너톡을 사용하다보면 에너지 미션이란 이름의 이벤트도 만나게 되는데요.
에너지 미션은 하루 중 한 시간을 특정해 그 기간 동안 사용한 전기양이 에너톡이 제시한 것보다 적으면 이벤트에 성공하게 되고 이벤트에 성공하면 미리 선정했던 곳을 후원하면서 참여도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절전 도전 이벤트입니다. 꼭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이벤트 자체의 의미도 좋고, 잠깐이나마 전기를 아껴야겠다는 경각심도 주니 종종 참여했는데요. 목표 달성에 실패한 날도 있었지만, 성공하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비데나 전기밥솥, IPTV 셋탑박스 등 전기를 먹어대는 하마에 대한 깨알 같은 경고도 새삼 확인하게 되고요.

그럼 이쯤에서 돌아보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
2015년 1, 2월과 2016년 1, 2월의 세대 전기요금을 비교해 봤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절감 효과가 없었습니...가 아니라 사실 작년엔 저희 집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올해는 전기먹는 귀신, 전기장판을 본격적으로 쓰면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추워서 그랬어요~ 쿨럭.=_=;; 그래서 에너톡 효과가 전혀 없었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전기 사용량과 예상 전기 요금을 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전기요금폭탄을 막는 효과가 있거든요. 아마 제대로 효과를 보는 건 올여름이 될 듯 합니다. 에어컨을 돌리면서 어느 정도 전기를 쓰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니까요.




그리고보니 그 얘기가 떠오르네요.
여름 최고의 괴담은 귀신 얘기가 아니라 여름 휴가를 갔다 집에 오니 시원하더라(에어컨이 그 사이 계속 핑핑 돌아서~)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만큼 흉흉한 여름 전기요금폭탄과 맞서서 우리집을 지켜볼 똘똘한 친구. 에너톡은 분명 존재 가치가 있는 녀석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전기의 흐름과 사용량을 알아야 줄이고 아끼고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것. 개인적으로 에너톡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아직은 모니터링만 되서 적극적인 제어, 이를테면 특정 기기의 전기를 원격으로 차단한다거나 하는 건 안되지만, 언젠간 그렇게 확장된 개념으로 집안의 전기를 모두 관리하는 제품으로 거듭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이 궁금하고, 적극적으로 절전을 실현해보고 싶다면 에너톡홈을 설치해 보세요. 막연했던 전기요금의 실체가 좀 더 피부로 와닿게 되실겁니다.


[관련링크 : ener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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