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Z 플립 & 클램쉘... 소니 시절의 향수를 잊지 않은 이들을 위한 최상위 플래그십 노트북...

기존의 평범한 노트북과는 다른 비디오와 오디오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브랜드 바이오(VAIO).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소니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한때 고만고만한 노트북 사이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용성을 보여주며 적잖은 팬들을 끌어모았었죠. 안타깝게도 요즘엔 점점 줄어들고 있겠지만요.

바이오 Z 다운 가격과 차별화, 하지만 이제 국내에서 정식 유통은 어렵겠지...

아직 바이오 노트북의 추억 보정 속에 바이오를 경험하고 싶다면 2016년형 바이오 Z(VAIO Z) 노트북을 살펴보시죠. 바이오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높은 가격과 성능을 자랑했던 바이오 Z는 이번에는 플립 모델과 클램쉘 모델 두 가지로 나왔는데요.

13.3인치 WQHD(2560 x 1440) 터치 패널을 품은 플립 모델은 펜과 터치를 지원하고, 코어 i7 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SSD 등 데스크탑 못잖은 퍼포먼스를 지원하기 위한 장치를 두루 갖추고 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인 클램쉘 모델은 저반사 코팅이 적용된 13.3인치 풀HD(1920 x 1080) 패널을 달고 코어 i5 프로세서, 4GB 램과 128GB SSD 등을 달고 있는데요. 같은 바이오 Z라고는 해도 사양 차이가 있는 만큼 플립형은 270,800엔(277만원 정도), 클램쉘형은 179,800엔(184만원 정도)으로 상당한 가격 차이를 보입니다. 그 전에 둘 다 사양을 고려해도 만만찮은 가격이지만요.-_-;;

전작 대비 170g이나 가벼워졌고, 완충 시 최대 사용 시간도 무려 27시간이나 된달 정도로 최상위 스펙을 자랑하는 녀석이니 만큼 바이오 Z를 사랑했던 이들에겐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듯 하다가도 국내에 과연 그런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한데요. 사실 최근엔 정식 출시도 되지 않는 듯 하닌 일본 자판이나 미국 자판을 사용하는 수고로움을 택해야 바이오 Z를 영접할 수 있겠죠~ 이런 저런 걸 감안하고 이 새 바이오 Z들 써보고 싶으신가요?^^

[관련링크 : va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