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시대, 왠만해서는 개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들의 마음을 공략하고자 하는 걸까요?
시프트웨어(ShiftWear)라는 이름의 이 스니커즈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측면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건데요.
비밀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하는 디자인을 비춰주는 디스플레이를 신발에 달고 있다는 것.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제조사의 설명으로는 HD급 화질의 전자 잉크(E-Paper)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흑백뿐 아니라 컬러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을 표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자 잉크의 특징을 살린 만큼 한번 충전에도 오래 커스텀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거고 방수도 신경썼다니 세탁에 대한 부담이 적겠지만, 그럼에도 실사용 시에는 소소한 문제가 있을거라 반응이 궁금한데요. 이들 외에도 패션업계에서 전자 잉크 등을 품어 차별화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머잖아 재밌는 의상이나 패션 소품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관련링크 : indiego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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