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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가격으로 말하는 자신감!! 4,24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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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5. 8.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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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엔 빨리 뛰어든 편이지만,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가 핫해진 건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안착시키고 진화시킨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세계 1위 센서 제조사로서의 저력은 소니 만의 매력을 시간이 갈수록 더 공고히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다... 소니 알파7R II...


최근에는 자신감 넘치는 행보까지 보이며 미러리스로 DSLR과 정면 승부를 펼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죠.

며칠 전 국내에서 공식 발표와 함께 예약 판매 등에 들어간 소니의 미러리스 플래그십인 알파7R II(a7R II)를 만져보니 그런 자신감이 허풍이 아님을 실감했는데요. 알파7R II는 소니가 선보인 풀프레임 카메라 중 하나입니다.





풀프레임이란 흔히 필름 크기라는 36 x 24mm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에 붙여지는 수식어인데요.

이미지 센서는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드려 고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그만큼 고가인 만큼 풀프레임은 중 고급형 DSLR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이 풀프레임 크기의 큼직한 센서를 탑재하면서 얻어내는 게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들이었고요.





특히 이번 알파7R II는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BSI) 풀프레임 엑스모어 R(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탁월한 화질을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미 미러리스로 걸출한 DSLR 메이커들을 위협하는 소니 답게 이번 모델 역시 포토 다이오드층의 위치를 바꾸고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택하는 등의 구조 변화를 통해 전작을 뛰어넘는 센서 설계로 같은 크기에서 더 많은 빛을 받아드리는 건 물론 그렇게 받아드린 신호를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 X(BIONZ X)등에 더 빨리 전달해 최고 수준의 사진을 뽑아주는데요.





광학 기술의 개선은 센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으로도 이어져 세계 최다인 399개의 위상차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라스트 포인트를 결합해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을 한결 정확하게 잡아내 흔들림 없이 찰나를 담아내야 하는 고성능 카메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알파7 II가 선보였던 5축 손떨림 보정도 개선해서 적용해 여러 상황에서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외부 충격을 사진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는데 주력한 모습이었는데 상하좌우는 물론 수평 회전 흔들림까지 최소화하는 이런 5축 손 떨림 보정은 바디에 적용되어 있어 E마운트 렌즈뿐 아니라 A마운트 렌즈와 일부 서드파티 렌즈에서도 강력한 손떨방 실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 '영상 = 소니'라는 공식을 이어가듯 별도의 외부 레코더 없이 4K(QFHD, 3840 x 2160) 규격의 동영상을 간단히 찍을 수 있도록 했고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으로 방식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4K 영상의 화질 열화까지 잡아내고 있다고 하는데 디지털 카메라를 단순히 사진만 촬영하는 데 쓰시는 않으시겠지만, 그 완성도는 훨씬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덕분인지 현장에서 알파7R II를 만져본 이들의 반응도 호평이 주를 이뤘는데요.
35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바디지만, 어댑터를 이용할 경우 최대 60여종에 대응하는 다양한 렌즈 군까지 뒤를 받치고 있는지라 타사와 다른 소니 카메라의 매력에 빠진 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전 군침만 흘리는 선에서 멈출 것 같지만요.(이 눔의 주머니~)







아울러 같은 날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에 출시됐지만, 블로거 등을 직접 만나지 못했던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RX10 II와 RX100 IV도 소소하게나마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알파7R II와 마찬가지로 의도한 듯 외형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했지만(-_- 나의 지름을 주변에 알리지 마라~) 시리즈 넘버를 올린 만큼 편의성과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계속되는 지름을 야기하는 모델로 똑딱이 카메라의 시대는 갔다는 대중의 통념을 깨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주력으로 RX100 II를 잘 쓰고 있긴 하지만,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아~~






해를 달리하며 진화와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소니 디지털 카메라들.
브랜드 이미지를 리딩하는 알파7R II부터 실속 있게 시장을 공략하는 하이엔드 컴팩트의 대명사 RX100 IV와 RX10 II 등의 쌍끌이 흥행이 올해에도 이어질 듯 한데요. 제품 성능 만으로 보면 그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 보이는데 가격이 발목을 잡지는 않으면 좋겠네요. 가격이 제품의 자존심을 만드는 한 요소가 되겠지만, 일단은 손을 뻗칠 엄두는 났으면 해서요. 뭐 남과 다름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그 역시 맘에 드는 포인트가 될테지만요.^^



[관련링크 : So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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