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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중고 직거래 소셜 마켓, 동네북앱... 입소문으로 사람을 모으려면 차별화가 더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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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5. 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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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중고 장터가 열리곤 합니다.
아파트 입주자들끼리 모여서 이제는 쓰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내놓고 또 그렇게 나온 물건 중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그런 평범한 이벤트인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을 가도 좋고 가격이 맞지 않으면 흥정까지 가능한 소소한 자리. 어쩌면 물건 뿐 아니라 정을 나누는 공간이랄 수도 있는데요.


직접 만나 거래하는 위치 기반 소셜 마켓, 동네북~ 문제는 아직 아쉬운 차별화...



스마트폰이 사람들 사이의 벽과 거리를 허물고 있는 요즘을 반영한 동네북이라는 앱이 있더군요.

동네북이라는 단어는 보통 부정적인 이미지인 경우가 많지만~ 요 동네북은 거리감을 낮추는 모바일 장터의 성격을 가진 앱인데요. 어디나 누구와나 거래가 가능하지만, 지역 기반의 중고 장터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게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근처에서 직접 직거래를 하면서 좀 더 신뢰가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달까요? 상호 협의만 된다면 택배 거래 등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전통적인 온라인 장터의 역할도 가능할 듯 보였습니다.







...만 동네북에는 동네북 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보이질 않습니다.
회원 가입도 카카오 계정을 이용하면 되서 간편하고 사진을 찍어 간단히 물품을 등록하고 문자나 채팅을 통해 흥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경은 많이 썼지만, 다양한 요소를 녹이려다보니 아직 세련미를 보강해야 할 것 같았고 다른 모바일 장터와 다른 동네북 만의 차별화가 두드러지지 않더라고요.




초반임에도 무료로 나눔을 주고 받는 아이템이 많았다는 점은 시선을 사로 잡았지만, 아직 사용자가 너무 적다는 점도 아쉬웠고요. 요런 서비스일수록 팔 사람도 살 사람도 많아야 북적이는 장터의 느낌이 날텐데 아직은 제품군도 거래되는 물품의 가지수도 적은 느낌. 일단 도서, 유아, 생활, 나눔 등 정말 소소하고 중고로 거래함직한 아이템들을 취급하려는 포인트는 좋지만, 그런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역시~ 빨리 많은 사용자를 끌어당길 신의 한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로선 동네북 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한 느낌이라서 말이죠.^^;;


[관련링크 : Play.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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