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면 동적주사율 하나에도 민감해지는 법.
최근엔 좀 더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보여주는 기술들이 게이밍 모니터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데요.
LG전자가 선보인 27인치 4K UHD 게이밍 모니터... AMD 프리싱크를 지원하다...
LG전자가 미국에 선보일 LG 27MU67이라는 모델은 익숙한 16:9 화면비의 27인치 모델로 4K UHD(3840 x 2160)의 초고해상도를 아로새긴 IPS 패널로 SRGB 기준 99% 색재현율, 5ms 반응시간, 178도 광시야각 등을 보여줍니다. 입출력 단자는 Mini DisplayPortDVI-D가 1개, HDMI가 2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등이고요.
좀더 특징적인 부분을 꼽자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에 포커싱한 녀석답게 화면주사율을 40~60Hz 범위에서 동적으로 바꿔주는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인풋렉을 9.7ms로 감소시킨 DAS(Dynamic Action Sync)를 지원하는 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게임 모드 핫키를 이용해 게임별로 최적의 설정값을 저장해 뒀다가 불러오거나 동시에 2개의 HDMI 입력을 받아 각각 화면을 분할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가격은 599.99달러(67만원 정도)던데요.
대기업 모델답게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지만, 그보다는 27인치가 아닌 30인치 이상이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7인치에서 4K는 도트가 너무 작을 듯 해서~^^;; 아무튼 작정하고 게임에 집중한 이 모델이 미국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도 머잖아 만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