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톰 GPS 액션캠 밴디트... 액션캠 시장에 뛰어든 톰톰, 흔들면 끝~! 간편한 편집으로 승부하다...

GPS 기기로 잔뼈가 굵은 톰톰이 다소 의외인 디바이스를 선보였더군요. 톰톰에게 액션캠이라니~
물론 그들은 다양한 스포츠 관련 디바이스를 선보였고 이번엔 GPS로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전하던 그들의 실력을 액션캠에 접목할테니 어떤 시너지가 날지 살짝 궁금해지는데요.

GPS 보다는 간편 편집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톰톰의 GPS 액션캠 밴디트...

GPS 액션캠 밴디트(Bandit)를 선보인 톰톰이 밀고 있는 포인트는 GPS가 아니더군요.
전용앱을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은 간단히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더 어필하고 있더라고요. 찍는 건 쉽게 찍지만 기존의 액션캠 사용자들이 어려워했던 편집의 허들을 낮춰 편집할 영상을 선택하고 흔들기만 하면 알아서 영상이 배치되는 식으로 멋진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간편함을 어필하는 식. 이런 영상을 올리는 이들이 번거로운게 싫다는 쪽일지 조금 손이 가더라도 멋진 영상을 올리겠다는 쪽일지에 따라 만족도가 꽤 달라질 듯 합니다.

참고로 동영상 촬영의 경우 720P(60f/120f), 1080P(30f/60f), 2.7K(30f), 4K(15f) 등의 촬영을 지원하며 화질에 따라 2~6배속 슬로우션 촬영이나 타임랩스 촬영 등을 지원하며 사진은 1,600만 화소급으로 촬영된다고 하네요. 최대 초당 10연사까지 가능하고 방수 팩을 사용할 경우 수심 50m까지 촬영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최근 액션캠 시장이 전에 없이 뜨거운지라 톰톰의 시도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는 모르겠지만 429유로(5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올 여름 아시아와 미국 등을 공략한다는 그들의 계획이 잘 먹혀들지 지켜봐야 겠네요. 가격 자체는 살짝 비싼 것 같기도 한데...

[관련링크 : TOMT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