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렛(Woolet)...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분실 걱정을 막아주는 스마트한 자체충전 지갑...

다행스럽게도 전 물건, 그 중에서 지갑 같이 중요한 물건을 분실하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중요한 물건을 분실해서 금전적인 피해부터 신분증 재발급까지 뒷수습하기 바쁜 경우가 왕왕 있던데요. 이런 실수는 글로벌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동으로 혹시나 하는 분실을 막아주는 스마트한 남성 지갑...

요 똑똑한 지갑이 등장했습니다.
울렛(Woolet)이라는 이름의 요 지갑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가죽 지갑의 모습을 하고 있죠.

물론 내부도 평범한 지갑의 모습을 하고 있고요.^^;;

허나 이 지갑은 스마트 지갑이라는 이름처럼 슬림한 것 뿐 아니라 똑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대표적인 기능은 바로 분실 알림~ 스마트폰과 울렛을 블루투스로 연결해두면 사용자와 지갑이 멀어졌을 때 알림을 주는 식이죠.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에서도 익히 봐왔고 최근엔 분실 걱정을 줄인 우산까지 등장했던데 이번엔 좀 더 중요한 지갑과의 연결을 고려한 사례가 등장한 건데요.

지속적인 알림 기능을 위해 스스로 블루투스 모듈을 충전하도록 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는 게 이채롭습니다.

지갑을 열고 닫는 움직이나 사용자의 체온에서 전기를 만들고 그걸 블루투스 모듈이 사용한다는 나이스한 아이디어~ 아직은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모으는 상태고 제품 개발 역시 진행 중이라서 성급하게 완성도를 논할 수는 없지만 꽤 흥미로운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울렛은 블루투스 4.0 이상을 사용해 iOS나 안드로이드, 윈도우앱까지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과 지갑이 멀리 떨어질 때 멍멍하고 짖어주는 알림 소리나 꼬리를 흔드는 UX 등 기능성 뿐 아니라 깜찍한 재미까지 부여하고 있다는 게 요 녀석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또 제조사인 울렛은 비슷한 원리를 적용한 열쇠고리와 신용카드의 RFID를 임의로 읽는 걸 막아주는 슬리브, 휴대전화 케이스 등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데 모두 성곡적으로 런칭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