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다소 억지스레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래밍을 생활화할 생각인 듯 하지만, 외국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프로그래밍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IT 시대를 열어가게 만들고 있는데요.
키즈 핵 데이(Kids Hack Day)가 선보인 쿼크봇(Quirkbot)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 장난감도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래밍의 즐거움, 로봇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새로운 형태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과학에 관심을 갖도고 하려는 생각이 녹아있는 듯 합니다.
자신이 직접 생각하는 것을 구조화하고 프로그래밍해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 요 녀석의 핵심. 프로그래밍을 통해 빛과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작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쿼크봇을 중심으로 LED 라이트와 모터, 스트로비스(Strawbees)라는 빨대 같은 모듈을 추가해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던데요.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스레 로봇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주겠다는 아이디어는 꽤 혹하는 면이 있지만, 아직 킥스타터에서 사업 자금 마련에 성공하지 못한 걸 보면 대중성 자체는 아직 낮다고 평가받는 것 같네요.^^;;
[관련링크 :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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