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Prizm)... 클라우드에서 음원을 끌어 당기고 학습해가며 성장하는 깜찍한 스피커 시스템...
음악이 모든 상황에서 배경음이 되는 시대.
또한 수많은 음악 속에서 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듣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대.
프리즘(Prizm)은 그런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네트워크 스피커입니다.
CD 한장보다 작은 자그마한 삼각뿔 디자인의 제품으로 전원 버튼과 ♡, X 버튼 등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1GHz 코어텍스 A8 프로세서, 256MB 램, 리눅스 OS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와이파이, DLNA 등 다양한 무선환경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져 있더군요.
재밌는 건 대부분의 이런 무선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등과 연결을 강조하는데 요 녀석은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나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클라우드에서 직접 음원을 끌어다 재생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한발 더 나아가서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곡 중에서 좋아요(♡), 싫어요(X)를 누르는 것으로 취향에 맞는 곡들을 플레이리스트에 담아주고 음악을 재생하는 주변 분위기를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감지해 적당한 볼륨으로 들려주는 등 꽤 스마트하게 작동한다는 것도 프리즘의 매력 중에 하나일거고요. 심지어 혼자 듣는지 친구와 함께 듣는지 등을 판단해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등 기존의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꽤 노력한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킥스타터에서 무난히 소셜 펀딩을 성공시키며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하게 됐는데요.
스마트함을 내세우는 다른 스피커들과 어떤 경쟁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요즘은 모두 스마트함을 말하는지라~^^
[관련링크 : MeetPriz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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