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빔TV 리뷰] 430g의 초소형 빔프로젝터 LG PH250이 보여주는 넉넉한 확장성을 경험하다...

작아도 강해진 스마트폰을 따라 많은 전자 제품들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것이기도 하고 부피가 작아져도 알차진 기술력이 더해져 이런 변화가 찾아오기도 했는데요. 꽤 큼직했던 기기가 작아진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 완성도를 먼저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아졌다고 모두가 만족할 제품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초경량 바디에 열린 확장성으로 무장한 LG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의 매력...

LG전자가 지난 10월에 선보인 초경량의 미니빔TV PH250도 그렇게 작아진 것 이상으로 쓸만한 제품일지 관심이 갔던 제품인데요. 체험 기회가 생겨 야무지게 써봤습니다.

미니빔TV라는 이름과 걸맞게 조막만한 크기와 무게(430g)를 자랑하는 휴대용 빔 프로젝터 PH250은 요즘 같은 계절엔 집안에서 활용해야겠지만 날만 풀리면 야외로 캠핑을 떠날때 챙겨도 좋을 캠핑용 프로젝터로 걸 맞는 활용성을 제공하는데요.

 

미니빔TV PH250은 300안시 밝기의 HD(1280 x 720) 해상도, 명암비 10만 : 1 등을 지원하는 최대 10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프로젝터로 3만 시간 정도의 수명을 자랑하는 LED 램프에 최대 150분 정도 쓸 수 있는 내장 배터리와 RF 입력 단자와 HDMI/USB 2.0 포트, AV 입력 포트, 3.5mm 이어폰잭 등도 탑재하고 있으며 스피커는 1W짜리 2개를 내장하고 있더군요. 이런 단자를 통해서 HDTV 수신과 MHL을 이용한 스마트폰 연결, USB 재생 지원 등 꽤 다양한 외부 기기 지원을 자랑하고요.

작은 크기만큼 사양 자체는 고가의 대형 빔 프로젝터에 비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감안하면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랄 수 있는 제품이죠.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실내 안테나를 이용해 HDTV를 끌어다가 TV도 재생해봤고 데스크탑 PC와 HDMI로 연결하거나 USB 메모리에 있는 파일을 직접 끌어다 써봤는데요. 살짝 화면이 어두운 느낌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만족스런 퍼포먼스와 편의성을 보여준 것 같아 꽤 만족스럽네요.

요즘엔 동영상을 담거나 촬영할 수 있는 장비가 주변에 많아져서 그걸 활용하기 위한 장비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가격과 성능, 외부 확장성까지 미니빔TV PH250이 보여주는 미덕은 벌써 많은 분들이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면서 증명하고 있던데요. 저도 그런 만족한 사용자 중 하나가 되어 요 제품을 써봤네요.^^

[관련링크 : LGE.co.kr]

- 이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대여하였으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