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단통법이라고 부르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지 한달.
이동통신 시장은 전에 없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대란이 있긴 했지만 그 역시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상처만 남겼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착한 가족할인과 같은 요금할인프로그램이 새삼 주목받고 있더군요. 실제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착한 가족할인은 벌써 가입자 25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착한 가족할인은 가족 2~5명이 사용하는 이동전화를 묶으면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재약정을 하는 고객에게 인당 최대 1만원씩 월정액 요금을 24개월 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원래 10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요런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기본적으로는 많은 가족을 묶을수록, 쓰는 월정액 요금제가 비쌀수록 할인폭이 커지는 구조인데요.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요런 건 의외로 꼼꼼히 체크해봐야 할 것이 많으니 T월드 사이트에 게시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착한 가족할인이 원래 계획이었던 10월 말에서 11월 19일로 가입 가능 기간을 연장했다는 게 이 글의 포인트입니다. 가입 기간만 늘어난 게 아니라 이 기간에 가입하시면 데이터 리필쿠폰 2매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이왕 가족을 묶어서 통신 요금을 줄여보겠다고 생각하신다면 19일 이전에 착한 가족할인 가입을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착한 가족할인으로 가족이 묶여 있으면, 핵심 혜택인 월정액 요금 할인 외에도 가족끼리 횟수에 제한 없이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가족끼리 통화를 하면 1통화당 1하트, 1하트는 1MB의 데이터로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니 데이터 사용이 많은 자녀와 상대적으로 덜 쓰는 부모님 간 데이터 공유나 데이터를 추가로 만들어가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데이터로 훈훈해지는 가족의 풍경~ㅎㅎ
또 가족끼리 VOD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T 프리미엄 포인트를 2만점 무료로 제공하거나 가족 앨범 제작 기회도 준다니 약정을 해야 하긴 하지만,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족을 SKT로 함께 묶어 최대한 효과적인 할인 및 기타 혜택을 챙겨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입 방법 등은 T월드를 참고하세요~
[관련링크 : 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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