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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탭북 리뷰] 안드로이드를 얹어 프리 도스와는 또 다른 사용성을 제공하는 LG 탭북...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4. 9.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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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했다 북했다. 두 가지 형태를 자유롭게 오가는 컨버터블 PC인 LG전자의 탭북이 얼마전 새로운 시도를 했었죠.

바로 메인 운영체제로 익숙한 윈도우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택한 변신을 꾀한 건데요.



그렇게 새로운 변신을 꾀한 LG 안드로이드 탭북을 써봤으니 소소한 사용기를 정리해 볼게요.


디자인과 사양은 기존 탭북과 동일하지만, 최강의 안드로이드 머신이 되다...


오토슬라이딩을 통한 키보드 사용 등 전반적인 디자인 자체는 기존의 탭북과 크게 다른 게 없어서(굳이 다른 걸 꼽자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윈도우 로고 대신 안드로이드의 홈버튼이 들어가 있다는 것 정도) 따로 설명할 부분이 많지 않네요.







대신 사양으로 접근하면(그것도 기존 탭북과 같지만ㅎㅎ) 부제목에서 눈치채셨을 테지만 요 녀석 무려 사상 최강의 안드로이드 머신이라고 해도 좋을 모습이더군요.


11TA740-GA50K로 명명된 이 모델은 11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에 최대 2.6GHz로 돌아가는 4세대 인텔 코어 i5-4200U 프로세서, 4GB 램, 128GB SSD, 200만 화소 웹캠, 블루투스 4.0 LE, 와이파이 802.11ac, 인텔 WiDi, 40W 리튬폴리머 배터리, 거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얹어 말그래도 색다른 사용성을 제공하는데요.




HDMI, USB 3.0, 미니 USB, 마이크로SD 등 포트를 제공해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대비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것도 요 녀석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허나 그보다 주목되는 건 퍼포먼스. 벤치마크앱인 안투투로 측정해보니 나온 점수는 6만 후반대. 다른 머신들보다 훌쩍 높은 저 바를 보세요.@_@;;





당연한 얘기지만 체감하는 부드러움도 제법입니다.
게임부터 동영상 재생까지 두루두루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사양이 깡패이니 그럴 수 밖에 없긴 하겠지만 어쨌든 실감하는 성능은 쾌적하더라는 얘긴데요.




사실 이 녀석에게는 사양을 기대했다기 보다는 왜 LG전자가 이런 판단을 했을까가 더 궁금했던 게 사실입니다.

제품의 가격을 낮추려고 했던거라면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프리 도스 버전으로 내놨어도 됐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일부 노트북은 그렇게 팔고 있기도 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고요.






하지만 LG전자는 여기서 한번 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윈도우 8.1로 오면서 윈도우도 손 끝에서 일어나는 터치 UX에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사용자들의 체감은 그리 만족스러운 경험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탭북은 전면 터치를 내세운 모델인 만큼 LG전자는 안드로이드를 설치한다면 터치 UX에서 앞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수많은 앱을 간편히 탭북에서 쓸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지난 더블로거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를 직접 하기도 했었고요.



그렇게 탭북이라는 터치 UX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윈도우 이상으로 안드로이드와 캐미가 좋을 거라는 판단에 이런 색다른 시도를 파격적으로 시도한거란 얘긴데요. 탭북과 안드로이드의 만남이 완전해 보이는 건 물론 아닙니다.






꽤 신경을 쓴 듯 전반적인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일부 앱은 호환성 등의 문제로 본연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오작동 하는 경우도 있고, 그보다 거의 순정 상태로 들어있는 안드로이드를 보니 어딘지 프리 도스의 연장선에 머물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G 패드 등 좀 더 원숙하게 다듬어진 LG전자의 UX를 가미한 안드로이드가 탑재됐다면 그 사용성도 배가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이제 막 한발을 땐 안드로이드 탭북.
LG전자가 판단한 것처럼 탭북의 터치 스크린에 손가락을 얹어 제어하기 쉬운게 아직 윈도우보다 안드로이드라는 확신히 들었다면 좀 더 공격적으로 이런 시도를 이어가보면 어떨까 싶네요. 콘텐츠 생산에 최적화된 윈도우와 콘텐츠 소비에 걸맞는 안드로이드의 사용성을 함께 녹여낼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윈도우와의 궁합 만큼이나 안드로이드에게 자리를 조금 내줘도 생각 이상의 시너지가 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관련링크 : LGE.co.kr]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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