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WG-M1... 외장 케이스 없이도 수심 10m 촬영을 지원한다는 리코의 새로운 스포츠캠...

스포츠캠 혹은 액션캠이라고 부르는 조그마한 카메라들.
방수/방진 등을 내세워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았던 이 카메라들이 틈새로 보였던 시장을 키워가자 생긴 변화. 바로 기존의 카메라 메이커들이 속속 이 작은 카메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건데요.

모두 만들게 될 것 같은 스포츠캠에 뛰어든 리코, WG-M1...

고프로에 이어 소니 등이 뛰어들더니 일본의 리코(Ricoh) 역시 스포티한 디자인의 카메라를 선보였는데요.

그들은 이 제품군을 일단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로 분류하고 있더군요. WG-M1이라는 모델명으로 블랙과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된 새 카메라들은 1,400만 화소 CMOS 센서와 F2.8에 160도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런 기본기로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죠.

특히 별도의 외부 케이스 없이도 수심 10m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IPX8급 생활 방수/방진으로 좀 더 익스트림한 사용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오렌지와 블랙 2 가지 모델에 1.5인치의 작은 LCD 디스플레이로 촬영 순간순간을 확인하고 무선랜을 통한 원격 제어까지 지원하는 등 최근에 출시된 대부분의 액션캠들과 비슷한 지향점을 보이는 녀석인데요.

299.95달러(31만원 정도)로 선보인 리코의 이 새 컴팩트 카메라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워낙 고만고만한 플레이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낙관하긴 어렵지만 가격 경쟁력은 제법 있어 보이네요.^^;;

[관련링크 : Ricoh-imag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