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 코믹한 광고가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간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매장 직원과 스마트폰을 사러 온 구매자들간의 대화 가운데 독특한 손목 스냅을 곁들인 UX를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딘지 B급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이 광고의 주인공이 바로 LG전자가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 스마트폰 G3 A입니다.
G3와 판박이처럼 닮아있는 G3 A는 SK텔레콤 전용 모델인만큼 타사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UX)가 녹아 있는데... 바로 그 T액션을 적극 어필하는 광고인 거죠.
그런 LG G3 A를 블로거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지난 8월 8일 저녁에 진행됐는데요.
그 날의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사실 지난 주에 이 블로그에는 G3 A의 간단한 리뷰가 올라갔었습니다.
그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2014년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호평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LG전자 G3의 형제 모델인 G3 A는 G3보다 조금 작아진 5.2인치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에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0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G3에 대해서 잘알고 계시다면 G3가 자랑했던 QHD 디스플레이나 스냅드래곤 801 등에 비해서 살짝 아쉬운 사양이라는 걸 아시겠지만 G3 비트 같은 보급형 보다는 매력적인 사양인 만큼 실사용 시에 느껴지는 아쉬움은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G3 A를 다른 어떤 폰도 아닌 G3 A로 만들어주는 건 앞서 광고 얘기때 소개한 T액션과 안심클리너 같은 SK텔레콤의 특화 UX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진행된 발표에서도 T액션과 안심클리너는 주요 기능으로 다뤄졌는데요.
한편 안심클리너는 폰이 충전되는 밤 시간에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도난 방지 기능은 가만히 둔 G3 A가 누군가에게 의해서 움직이게 될때 경보를 울려주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놓치는 부분이나 혹시나 하는 부분을 잡아주는 거죠.
하지만 이 두가지 기능 모두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요.
가장 큰 부분은 제조사가 제공하는 비슷한 기능과의 중복이 그것입니다. 안심클리너가 제공하는 최적화 기능을 LG전자는 스마트 클리닝이란 기능으로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중복되는 요소들이 있거든요. 이것저것 중복되서 복잡해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사용자가 제조사든 통신사든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삭제가 되던 중지가 되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이 부분은 현장에서 담당자들에게 의견을 드렸으니 그분들이 좀 더 고민해 주시겠죠.
G3를 닮은 탄탄한 기본기에 얹혀진 특화 UX.
이렇게 SKT 단독으로 출시되는 LG전자의 G3 A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G3 A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양사가 전략 모델로 선보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겠네요.^^
[관련링크 : TworldDir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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