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모습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러 아티스트들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들을 소개하곤 했는데요.
2014/07/14 - 카사 푸츠볼(Casa Futebol)... 2014 브라질 월드컵 끝, 경기장을 모듈러 아파트로 활용하자...?!
2014/05/29 - 초고속 수직 기차 허브... 대도시의 시민을 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차역 콘셉트 디자인...
2014/04/30 - 하이브-인(HIVE-INN)... 컨테이너를 젠가처럼 쌓아 브랜드 홍보까지 노린 색다른 호텔 콘셉트...
2014/04/23 -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콘셉트 아트 작가... 스콧 로버트슨(Scott Robertson)의 작품 세계...
이번엔 좀 더 특별한 미래 풍경을 전해드리게 됐네요.
일본보다 훨씬 가깝지만 더 멀게 느껴지는 북한에 대한 그림들이거든요. 정확한 아티스트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북한의 백두산 건축연구소에 다니는 한 건축가가 미래의 풍경을 상상하며 그린 작품들이라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림들의 퀄리티가 기괴하기만 합니다.
1970년대에 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들이라고 하면 그나마 믿음이 갈만큼 옛날의 느낌이 물씬 풍기거든요. 이런 작품들이 미래의 북한 모습이라고 한다면, 조금이라도 이런 모습을 북한땅에 건설하려고 한다면 정말이지 한숨만 나올 것 같네요.-_-;;
[관련링크 : Independent.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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