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67급 방수/방진과 올웨이즈 온 스크린, 9축 모션 센서와 400mAh 배터리, 'Ok Google' 음성 인식을 통한 구글 나우 등을 자랑하는 녀석은
작은 상자에 담겨 제게 배달되어 왔습니다. 이리 저리 살펴봐도 단출한 구성품들. 5핀 충전기는 마이크로 USB 단자에 충전용
어댑터를 연결하는 것으로 작동하는데 첫 기동은 이 충전기와 G 워치 본체가 만나는 그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G 워치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요런데요.
제가 쓰는 녀석은 깔끔한 화이트 골드. 블랙 스크린마냥 까만 G 워치 본체와 표준 규격이라서 일반 시곗줄로 교체도 가능한 부들부들한
감촉의 새하얀 시계줄이 꽤 잘 어울리죠. 검은색 본체와 검은색 시곗줄을 깔맞춤한 블랙 티탄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달까요~^^
버튼도 최소화되어 있어 디자인이 심플하기 그지 없습니다.
유일한 버튼이라고 하면 본체 하단, 충전 단자 위에 있는 버튼 정도인데 요 녀석으로 꺼져 있는 G 워치를 켜거나 재부팅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G 워치의 사양 살짝 언급해 볼게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사양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듯 하여...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4.0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제와 함께 280 x 2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512MB 램과 4GB 저장 공간, 가속도계, 나침반, 자이로
센서 등을 합한 9축 센서와 400mAh 용량의 배터리까지. 어찌 보면 사양 자체는 그리 대단할 부분이 없지만 이런 여러 부품의
오밀조밀한 조합에 힘입어 G 워치는 특유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설치가 끝나면 스마트폰과 G 워치와 연결이 필요한데요.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놓은 상태로 페어링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하실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그렇게 연결하고 나니 안드로이드 웨어
업데이트가 이어지더군요. 아마 그 사이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를 새로 업데이트 했나 봅니다.^^
[관련링크 : LGMobile.co.kr]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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