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신다면 맷 그레이닝(Matthew Abram Groening)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미국 최장수 애니메이션이자 폭스TV에서 제작되면서도 폭스TV까지 깔 정도로 과감한 풍자로 국내에서도 적잖은 팬들을 보유한 작품의 원작자니까요.
국내에선 심슨 가족이 가장 유명하겠지만 사실 그의 흥행작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래의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작품인 퓨처라마(FUTURAMA)입니다. 이 녀석은 서기 2000년에 냉동됐다가 서기 3000년에 다시 깨어난 냉동인간 필립 J. 프라이가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과 벌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_= 본격적으로 퓨처라마 이야기를 하려고 정리한 글은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위키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 소개하려는 작품은 심슨 가족과 마찬가지로 2D 셀화 애니메이션인 퓨처라마를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3D 애니메이션으로 구성 중인 러시아인 Alexey Zakharov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아마추어 작가들의 경연장이랄 수 있는 커뮤니티 비핸스(Behance)에 올라온 그가 손본 이미지와 애니메이션 등은 아직 초기작임에도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그가 3D로 렌더링한 퓨처라마 세상이 좀 더 길게, 오리지널의 강점을 품은 체 완성됐으면 좋겠는데... 역시 쉽지는 않겠죠.^^
아무튼 그의 작품들 살짝쿵 살펴 보시죠.
파트 1이니 앞으로도 계속 이어서 고품질의 작품들이 줄을 잇기를 기대해 봅니다.
[관련링크 : Behan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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