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초록으로 물든 6월. 이젠 새싹이 아닌 초목이 무성한 시간이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새로운 싹을 틔우는 무언가가 있겠죠? 이를테면 요런 연필 한 자루 같은거요.
스프라우트(Sprout)가 선보인 사진 속 연필 스프라우트(Sprout)가 바로 그렇게 싹을 틔울 수 있는 연필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가공된 나무인 연필이 어떻게 싹을 틔울 수 있을까라는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새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연필답게 이 연필은 남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으니까요.
바로 연필 끝에 각종 씨앗을 감추고 있는 건데요. 몽당 연필로 버려질 연필을 재활용하는 하나의 재미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썼던 연필에는 저 뒤에 조그만 지우개가 달려 있었는데 이 녀석은 씨앗 주머니를 달고 있는거죠.
씨앗의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허브 씨았을 담고 있고 연필에는 어떤 씨앗이 달려 있는지도 써있는데요. 바질부터 고수, 민트, 로즈 메리, 세이지, 타임, 금잔화 등 한두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것들이 언젠가 싹을 틔울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연필로 쓰다가 몽당 연필이 되고 나면 볼펜 깍지에 넣고 쓰던 어린 시절과는 또 다른 연필의 재활용이지만 다 쓴 연필을 통해 신선한 허브와 만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제법 신선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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