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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다고 다 프로방스는 아니구나... 실망스럽기만 했던 파주 프로방스 마을 방문기...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4. 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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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Provence)하면 꽤 많은 이들에게 로망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 프랑스의 남부 지방인데요.

그곳의 풍광부터 그곳에서 옮겨온 인테리어까지 보랏빛 라벤더 꽃들 만큼이나 아름다운 이미지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적잖습니다.

그런 프로방스를 표방하고 있는 게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인데요.
다양한 색상과 아기자기한 외관을 한 집들이 적잖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꽤 유명한 장소죠.

전 이번에 처음 그곳에 다녀왔는데요. 한마디로 참 실망스런 곳이더군요.-_-;;


알록달록하기만 했지 매력도 없는 이곳에 왜 사람들은 찾아갈까...












가장 크게 실망한 건 유치한 색상만 가득한 덕분에 조화롭지 못한 그곳 건물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어설픈 흉내가 뭔지 몸소 보여주는 듯한 화려한 색채는 그렇다 치고 온통 상가들로 채워진 공간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죠. 흔해 빠진 옷집부터 국적도 분위기와도 상관없이 한마디로 맥락 없이 채워진 식당들까지 굳이 돈을 내고(주차장) 요런 곳을 방문해야 하나 강한 회의감이 찾아들 정도.-_-;;










그나마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팔던 가게나 류재은 베이커리 같은 곳이 없었다면 정말 실망만 하고 돌아갈 뻔했네요. 다들 저랑 생각이 다른지 평일임에도 적잖은 연인들이 프로방스 마을을 찾았던데 아무리 봐도 명소로 불리기엔 매력이 한참 떨어지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고 해도 류재은 베이커리처럼 이색적인 혹은 인기있는 빵(특히 마늘빵) 같은 거 사러 오면 모를까 굳이 들르고 싶지 않네요~ㅎ 그건 그렇고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요? 지나친 색감에 쌓여서 유치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런 상업적인 공간을 멀리서 찾는 이유가... 정말 데이트 장소가 너무나 부족해서 일까요? -_-;;


[관련링크 : Prov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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