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TV에 걸맞는 해상도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얘기해야겠죠?
최근의 TV가 흘러가는 방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시겠지만 최근엔 TV와 관련해서 가장 핫한 주제가 바로 울트라HD 혹은 4K 나 UHD라 부르는 초고해상도인데요. 벌써 40인치대는 작다며 50, 60인치대로 커진 대화면 TV들이 이젠 초고해상도까지 얹어서 극강의 화질을 제공하는 쪽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대화면 TV로 보면 좋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해라서 각 제조사들이 울트라HD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운 좋게도 그런 울트라HD TV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네요.^^;; 잠시 빌리는 거지만 LG전자의 울트라HD TV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됐거든요.
얼마 전 본격적인 체험단 활동에 앞서 울트라HD TV 보급 원년을 선언한 LG전자의 울트라HD TV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엔 그 얘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LG전자의 울트라HD TV에 대한 이야기는 2014년 신제품 발표회 때 전해드리긴 했지만 새로운 이야기들도 있으니 올해 대화면 TV를 그것도 초고해상도 울트라HD TV를 구입하려고 하셨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는 울트라HD TV혹은 UHD TV라 부르는 제품들이 물 밀듯이 밀려들 거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진화해갈 초고해상도 시장을 놓고 조금이라도 먼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거든요. 초고해상도는 기본, 기존의 풀HD 소스를 개선해주는 업스케일링과 사운드 개선 등 준비한 보띠리들을 풀어놓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하드웨어만 발전하면 그 안에 담을 콘텐츠의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거죠. 특히 TV에 관심이 있다면 더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실텐데요. 다행인 건 차세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미 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는 거죠.
특히 위성 방송, IPTV 등과 경쟁 중인 케이블 업체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데요.
세계 최초로 울트라HD 케이블 상용 방송이 시작된 게 지난 4월 10일. 5대 메이저 케이블 업체가 공동 출자해 만든 홈초이스를 통해 UHD 채널인 UMAX 채널을 오픈했고 관련 콘텐츠 투자도 늘려갈 거라고 하네요. 거기에 KBS도 세계 최초 지상파 울트라HD 시험방송을 4월 5일에 갖는 등 TV 시장의 진화에 발맞춰 콘텐츠를 고도화 하기 위한 움직임에 힘을 쏟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지상파 TV의 경우 울트라HD 표준이 정립되진 않은 듯 하지만 표준이 정해지는 대로 LG전자 측에서도 지원할 거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런 초고해상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LG전자는 다양한 무기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최고의 화질을 위한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와 대화면에서도 밝고 어지러움이 없는 시네마 3D는 물론 하만 카돈 스피커 등을 더해 시각 뿐 아니라 청각 경험까지도 극대화했다고 하더군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마트 TV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OS를 적용한 것은 물론이고요. 뭐 그런 부분은 앞으로 계속 써보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원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얘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요.
각각의 모델 라인별로 조금씩 디자인이 다르긴 하지만 전면, 후면 모두 최신예 모델답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번잡한 건 최대한 숨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리모콘도 동글동글한 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고요.^^
더 자세한 건 제품이 배송되어 오고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되면 그때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저도 아직 체험은 적고 들은 게 많은지라 경험이 좀 쌓여야 더 많은, 더 솔직한 평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무튼 올해 울트라HD TV를 구입코자 하신다면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들 열심히 정리해 볼게요. 저도 좀 써보면서...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대여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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