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기념, 자존심을 건(?) 스마트 장갑 배틀~~ 삼성 핑거스(Fingers) vs HTC 글러브(Gluuv)
매년 4월 1일 만우절이 되면 여러 회사들이 만우절 기념 이벤트를 벌이곤 하는데요.
요즘은 제조사들도 열심히인 것 같습니다. 설령 그들의 장난 아이디어가 남들과 겹치더라도요.;;
공교롭다고 해야겠죠?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한창 경쟁중인 삼성전자와 HTC가 올 만우절에 스마트 글러브로 대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만우절 장난인 걸 알면서 추가 설명을 다는 건 무의미하니 일단 보시죠.
삼성전자의 혁신을 담은 아이템... 삼성 핑거스(Samsung Fingers)입니다.
경량화된 장갑에 기능도 다양해서 현재의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기능에 심지어 태양광 충전 기능까지 제공한다니 꿈의(?) 디바이스가 되어줄 녀석이지만 글쎄요.ㅎㅎ
[관련링크 : Global.samsungtomorrow.com]
삼성전자가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머로우를 통해 만우절 장난의 수위를 조절했다면 HTC는 좀 더 적극적으로 보입니다. 90년대 B급 SF 영화에서나 볼법한 촌스런 디자인을 하고 있어 모델의 손이 부끄러울 것 같은 촌스러운 제품을 아예 그럴듯한 상품 소개 페이지까지 만들어 소개했으니까요. HTC의 HTC 글러브(HTC Gluuv) 베타 버전 한번 보시죠.
[관련링크 : htc.com]
이렇게 어느 쪽이 더 참신하다고 손을 들어주기도 미안한 장난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면서 시끌시끌한 만우절 오후.
혹시 포켓몬 마스터로 제 2의 삶을 보내기로 결정하셨다면 구글의 포켓몬 챌린지와 함께 해보시죠.
그건 그렇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랑 상관없이 제 인생은 오늘 하루도 참 솔직하게 흘러가는군요. 쩝~
이런 재미없고 정직한 인생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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