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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탐방기... 살아있는듯 역동적인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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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하며 국내에서도 조금 더 인지도를 높인 세계적인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Zaha Hadid). 그녀가 디자인한 건물들은 파격과 기괴를 오가는 독창적인 것으로 현재가 아닌 미래, 지구가 아닌 우주의 어딘가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 독특한 것들인데요. 직선보다 곡선을, 면 뿐 아니라 선까지 자유롭게 오가는 그녀의 건축물은 그래서 호평과 혹평 사이에서 늘 머물곤 합니다.


동대문의 디자인 아이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둘러보기...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미래지향적인 건축물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녀가 디자인한 건물, DDP에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착륙한 우주선 같다는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와 함께 전통의 아이콘인 동대문 근처에 들어섰음에도 전통을 무시한 생경한 디자인이라는 날선 혹평 속에서도 도도하게 엄청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던 DDP.








동대문 운동장을 허물고 새롭게 지어진 DDP는 어느새 동대문하면 떠오르는 패션이라는 아이콘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는 디자인이라는 포인트를 더해 여러 개의 전시 시설과 컨퍼런스홀, 상가 등 다양한 공간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크게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어울림광장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져 있죠. 얼마전 MBC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편에서 살림터 등의 실내가 공개되기도 했었기 때문에 더 많이들 알고 계실 듯.








동대문역사공원역 1번 출구에 접하고 있는 DDP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개관한 지 1주일 정도 된 DDP를 둘러보기 위해 광장을 메우고 있더군요. 엄청난 곡선의 풍만함 속에서 팡팡~ 사진을 찍어 대기 시작했습니다. 조그만 컴팩트 카메라로 찍는 저랑은 비교도 안될 장비로 DDP 내외를 찍는 중년의 사진사분들이 적잖던데... 확실히 사진 찍기는 대중적인 취미로 발돋움한 느낌이었죠. 이분들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들을 올리시겠죠.^^







아무튼 DDP는 겉으로 드러난 볼륨감 넘치는 양감도 독특했지만 구멍이 뚫린 것과 그렇지 않은 패널로 곡선미를 한껏 드러낸 외관은 실로 자하 하디드의 작품답더라고요. 그녀의 작품을 실제로 접해본 건 -_- 거의 없지만 조감도 등으로 만났던 그녀의 건축물들은 이와 비슷한 느낌을 줬거든요. 직선보다 훨씬 유연하게 사용하는 곡선 덕분에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보이는 그녀의 건축물들.







그런 느낌은 내부에 들어서니 더했는데요.
배움터 내부의 곡선 통로들은 높다란 천장 높이와 비대칭적으로 이어지는 곡선 통로가 전하는 느낌 때문인지 흡사 거대한 동물의 내부를 유유히 모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중간 중간 다양한 공간 활용도 무언가 규칙적이면서도 규칙적이지 않은 듯한 그 돌발성이 마치 미로처럼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었죠.








도슨트의 설명을 들어가며 DDP 내외부를 둘러보는 사람들을 따라 내부를 훔쳐봤는데요.
건물 규모가 꽤 큰 만큼 제대로 둘러보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실 겁니다.-_-;; 또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디자인 전시 등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처음 안내 부스에서 티켓을 발권받아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아직은 막 개관한 티를 벗지 못해 조경 등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느낌이었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DDP가 그 자체로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던데요.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로만 접하시지 마시고 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동대문을 찾아보셔도 좋지 않을지~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꼭 DDP 투어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동대문으로 옷사러 가셨다가 들러도 좋을 공간이니까요.^^


[관련링크 : d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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