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Amber)... 낮보다 밤이 좋은 클러버를 위한 아이폰용 플래시 케이스(?), 근데 좀 과한가...

어두운 곳은 여전히 스마트폰에게 그리 친절한 곳이 아닙니다.
기껏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노이즈 충만에다가 플래시를 터트리면 붕붕 떠오르는 얼굴은 야밤에 찍는 사진의 완성도를 크게 떨어트리는데요.

밤에도 어둠에서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그나마 어둠에서 잘 찍힌다는 녀석들의 품질도 마땅치 않아서 였는지 킥스타터에 재미난 제품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어둠에서도 좀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로 도와준다는 녀석인데요.

아이폰 5와 5S에 대응하는 이 녀석의 이름은 엠버(Ember).
엄밀히 말하면 케이스는 아니고 사진 촬영을 돕는 플래시 디바이스인데요. 무려 56개의 LED를 배꼭히 장치해 일반적인 아이폰 플래시의 10배 밝기의 빛으로 좀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강력한 플래시를 위해 내부에는 2,200mAh 배터리와 필터 등을 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지만 부담스런 크기와 자주 쓰이기 어려운 효용성 때문에 아직 투자금 마련은 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밤나들이가 많은 이들에겐 조금은 끌리는 제품일지도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아이폰 사용자에겐 그리 끌리는 녀석은 아닌가 보네요.^^ 뭐 제게도 그닥~~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