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크롬북 2(Chromebook 2)... 엑시노스 5 옥타와 가죽 연성 플라스틱을 입고 돌아온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교육용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는 크롬북.
특히 미국에선 크롬북의 교내 보급률이 높다고 하던데요. 삼성전자가 그런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크롬북을 선보였죠.

미국 교육 시장을 공략할 삼성전자의 새로운 크롬북 2종...

크롬북 2(Chromebook 2)라는 이름의 새로운 라인업은 11.6인치와 13.3인치의 두 가지 모델인데요.

갤럭시 노트 3에서 선보였던 가죽 질감과 깔끔한 스티치의 플라스틱 디테일을 살려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정작 갤럭시 S5에선 버려진 디테일이 엉뚱하게 크롬북에 들어왔군요.

사양은 대략 위와 같은데요.

풀어보면 11.6인치(1366 x 768) 디스플레이와 1.9GHz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 4GB 램, 16GB 저장 공간, 8시간 가는 배터리를 탑재한 녀석이 320달러(34만원 정도). 13.3인치(1920 x 1080) 디스플레이, 2.1GHz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 4GB 램, 16GB 저장 공간, 8.5시간 가는 배터리를 탑재한 녀석이 400달러(43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출시는 올해 4월께라고 하는데요.
어차피 국내 출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삼성 시리즈 노트북에 기반한 깔끔한 디자인에 얹혀진 가죽 질감의 독특한 마감, 거기에 크롬 OS를 돌리기에 적당한 사양과 가격까지...  일반적인 노트북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른 구성과 사용성을 보여주겠지만 이번에도 교육용 시장을 흔들기에는 제법 잘 빠진 녀석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