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겨울이기도 했고 슬슬 날이 풀리면서 겨우내 집안에 모셔뒀던 자전거를 꺼내는 분들이 적잖을 듯한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고에 대해 우리나라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무얼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주에선 요런 게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뒤에서 빛을 발하는 테일 라이트이자 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낼 수 있는 블랙박스형 카메라를 겸하고 있는 플라이6(Fly6) 말이죠.
앤드류 하겐(Andrew Hagen)과 킹슬리 피거트(Kingsley Fiegert)가 디자인한 플라이6는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기기로 USB로 충전 가능한 배터리(한번 충전에 5시간 이상 사용 가능)와 자동으로 반복되어 촬영되는 구조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잊고 지내도 될 정도로 무심한 이들이 쓰기에도 좋을 듯 하더군요. 테일 라이트로써의 기능도 훌륭히 제공한다고 하고요.
의외로 이런 콘셉트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았던 덕분인지 무난히 킥스타터에서 투자금 마련에 성공했던데요.
국내에도 요런 콘셉트의 제품이 등장하려나요? 아님 이 녀석이 수입되어 들어온다거나...^^;; 아무튼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이 새로운 액세서리에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관련링크 : Fly6.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