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너무 빼다박은 그 디자인이 아쉬워... OPPO의 쿼드 코어 카메라폰, OPPO R1 R829T...

넓은 내수시장 만큼 많은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중국 시장.
당연히 새로운 단말의 출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단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얼핏보면 아이폰 같은 사진 속 모델도 그런 중국산 신상 중 하나입니다.
매끈한 바디와 측면을 휘감고 있는 메탈 테두리 만으로 아이폰 짝퉁 감성을 물씬 풍기는 디자인부터가 아쉬운 녀석입니다만 나머지 포인트는 흔한(?) 중국산 보급형 모델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나치게 아이폰을 탐한 그 디자인, 중국산 스마트폰 OPPO R1...

일단 OPPO가 선보인 OPPO R1의 사양부터 한번 쭉 살펴보면...
미디어텍의 1.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MTK6582, 5인치 720P(1280 x 720, 294PPI) IPS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1GB 램, 16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0, 2,41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 간결한 디자인 만큼이나 어딘가 뻔한 구성인데요.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진 않네요.
2,498위안(43만원 정도)이면 요정도 사양에선 살짝 비싼 느낌이라서요. 듀얼 SIM과 전면 500만, 후면 F2.0의 800만 화소 등의 카메라가 나름의 포인트이긴하지만 사실 그 정도면 중국산 스마트폰에선 그리 낯설지 않은 구성이거든요.

=_= 뭐 다른 무엇보다 그 스타일이 큰 흠결일터라 다른 건 그다지 눈에 안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아무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니 짝퉁스런 그 디자인으로 얼마나 좋은 성과를 얻을지 기대해봐야 겠네요.

[관련링크 : Store.op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