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부지런히 신형 윈도우폰을 출시하며 윈도우폰 OS 점유율 향상에 힘쓰고 있는 노키아. 다른 제조사들이 윈도우폰에 대한 투자를 꺼릴수록 노키아의 활약은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최근엔 윈도우폰을 넘어 윈도우 태블릿 PC까지 선보였죠.
노키아 최초의 윈도우 RT 태블릿인 루미아(Lumia) 2520이 그 주인공인데요.
10.1인치 풀HD(1920 x 1080, 218PPI) IPS 디스플레이, 2.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0, F1.9의 자이스 렌즈를 적용한 670만 화소 카메라, 2GB 램, 32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0, NFC, USB 3.0, 8,120mAh 배터리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뿐 아니라 마이크로 SIM과 LTE까지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윈도우 RT 8.1 버전을 적용했는데요.
이미 비슷한 사양의 태블릿 PC가 많아서 다른 건 괜찮은데 저 운영체제가 걸리네요.
ARM 계열의 AP를 탑재했으니 애초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작인 오피스가 기본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윈도우 RT는 장점보다 약점이 많은 운영체제라서 말이죠.=_=;;
하지만 추가 배터리와 터치 패드를 달고 있어 본체 사용 시간을 5시간 정도 늘려준다는 파워 키보드 같은 액세서리는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참고로 루미아 2520 본체는 499달러(53만원 정도), 파워 키보드는 149달러(16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국내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은 낮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니 조금은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늦긴했지만 국내에서도 서피스 RT 모델이 출시됐었으니까요. 그 녀석들도 잘 팔리지 않았다는 게 함정이지만서도...-_-;
[관련링크 : Nok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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