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킥스탠드로 다양한 요가(?) 자세를 선보이는... 레노버의 요가 태블릿 PC

얼마전 영화 잡스에서 스티브 잡스를 연기한 애쉬튼 커처가 제품 엔지니어로 취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인텔이 윌 아이 엠을 직원으로 투입한 것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목적이 더 크겠지만 나름 화제가 됐었는데요.

레노버가 선보인 자세 좋은 태블릿 PC, 요가...

그렇게 애쉬튼 커처를 기용한 중국의 레노버가 선보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요가(Yoga)를 살짝쿵 소개해 볼까합니다. 이 녀석은 독특한 힌지를 선보였던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PC의 태블릿 프렌차이즈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로 확장된 요가 라인도 독특한 힌지, 아니 독특한 킥스탠드를 가지고 남다른 사용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킥스탠드 안에는 원통형 배터리를 추가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18시간까지로 늘렸고 킥스탠드를 세워 무선 키보드와 함께 마치 일반 노트북처럼 쓰거나 접어 이북 리더처럼 손에 쥐거나 틸트 모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인치와 10.1인치 두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되는데 1280 x 800 IPS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의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MTK8125, 500만 화소 카메라, 1GB 램, 16/32GB 저장공간, 블루투스 4.0,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등 나머지 사양은 대부분 동일하다는 군요. 일단 사양 만으로는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데요.

대신 최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꺼내드는 가성비라는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8인치 모델은 249달러(26만원 정도)부터 10.1인치 모델은 299달러(32만원 정도)부터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배우 애쉬튼 커처와 가성비를 앞세운 레노버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할지 지켜봐야겠네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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